강호동(왼쪽)과 규현이 전래동화의 주인공으로 분장해 '신서유기8'의 첫 촬영 소식과 첫 방송 날짜를 알렸다. /'신서유기8' 공식 SNS

'신서유기8' 10월 9일 첫 방송

[더팩트｜이진하 기자] '신서유기 시즌8'이 촬영에 돌입했다.

tvN '신서유기 시즌8'(이하 '신서유기8') 제작진은 14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멤버들의 단체 사진과 규현, 강호동이 분장하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여기에 "신서유기 멤버 중 퀴즈를 맞힌 멤버가 버스에서 내려 지리산의 맛있는 음식 먹방을 보여드릴 예정"이라며 "함께 하실 분은 모여주세요"란 글을 남겼다.

공개된 단체 사진 속 멤버들은 전래동화 '흥부와 놀부전'에 등장하는 캐릭터들로 변신했다. 규현은 노란색 비단 저고리와 빨간색 치마를 입고 가채를 둘렀으며 강호동은 얼굴 가득 수염과 댕기머리를 하고 음식을 먹고 있다.

'신서유기'는 매 시즌마다 귀신, 만화, 영화 등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멤버들의 분장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신서유기 멤버들이 새 시즌의 촬영 콘셉트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했다. /'신서유기8' 공식 SNS

이날 '신서유기8'은 유튜브 채널 십오야를 통해 '신서유기 긴급 먹방 라이브! 퀴즈를 맞힌 딱 한 명만 먹습니다'란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강호동은 "흥부 분장 아니냐고 물어보시는 데 흥부는 아니다"라며 "'신서유기8'을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규현은 첫 방송이 언제인지 묻는 질문에 "10월 9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고 답했다.

'신서유기'는 리얼막장 모험활극으로 지난 2015년 9월 네이버TV를 통해 처음 공개됐다. 이후 다음해인 2016년 4월 tvN에 정규 편성됐으며 시즌8까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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