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원 소감 "씨네타운은 내 꿈"…눈물로 SBS 퇴사

장예원 아나운서가 지난 13일 '씨네타운' 마지막 방송을 마치며 소감을 전했다 . /더팩트 DB

장예원, 14일 자로 SBS 퇴사

[더팩트｜이진하 기자] SBS 장예원 아나운서가 '씨네타운' 마지막 방송 소감을 밝혔다.

장예원 아나운서는 지난 13일 SBS 파워FM '장예원의 씨네타운' 방송에서 청취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그는 "아나운서로서 '씨네타운'은 꿈이었다. 행복한 마무리를 하게 됐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씨네타운' 첫 방송이 두고두고 기억날 것 같다"며 "아나운서로서 첫 방송 때보다 '씨네타운' 첫 방송이 더 기억에 난다"고 말해 프로그램에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장예원 아나운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화 같은 매일! 보내세요. 오늘도 해피엔딩"이라며 프로그램 마무리 멘트를 적기도 했다.

장예원 아나운서는 1990년생으로 지난 2012년 숙명여자대학교 3학년 때 역대 최연소 SBS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화제가 됐다. 이후 'TV동물농장' '풋볼 매거진골' '장예원의 씨네타운'등을 진행하며 SBS 간판 아나운서로 자리 잡았다.

지난달 17일 장예원 아나운서는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다며 SBS에 사직 의사를 밝혔고 14일 자로 SBS를 떠난다고 밝혔다.

장예원 아나운서 퇴사로 '씨네타운'은 당분간 주시은 아나운서가 DJ를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