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남창희, 김종국 조카 소야에 호감 "잘 지내시죠?"
입력: 2020.09.14 08:25 / 수정: 2020.09.14 08:25
방송인 남창희가 가수 소야를 향해 호감을 표현하며 김종국에게 축구 게임 대결을 신청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방송인 남창희가 가수 소야를 향해 호감을 표현하며 김종국에게 축구 게임 대결을 신청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김종국 "소야 외모도 예쁘지만 예의 있어"

[더팩트|이진하 기자] 방송인 남창희가 김종국의 조카 가수 소야를 향해 호감을 보였다.

남창희는 1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김종국의 집에 방문해 축구 게임을 했다. 축구 게임에 완패한 남창희는 소야에 호감을 드러내며 김종국에게 또다시 게임 도전을 했다.

이날 연예계 소문난 축구 게임 실력자 김종국의 집에는 남창희, 하하, 쇼리, 양세찬 등이 모였다. 이들이 보는 앞에서 남창희는 축구 게임 실력을 과시하며 김종국과 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은 막상막하의 실력을 자랑하며 게임을 펼쳤다.

그러나 남창희는 김종국의 벽을 넘지 못하고 게임에 패배해 딱밤을 맞고 끝났다. 이후 하하가 함께 모인 이들과 야식을 먹자며 짜장라면을 끓였다. 라면을 끓인 하하는 "얼마 만에 먹는 라면인가?"라고 김종국에게 묻자 그는 "거의 10년 만에 먹는 것 같다"며 그릇에 코를 박고 짜장라면을 흡입했다. 이 모습을 본 하하는 "그동안 어떻게 참았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 차례 게임이 끝나고 난 후 잠시 휴식을 취하던 남창희는 김종국에게 다가가 "소야 그분 되게 괜찮으신 거 같더라"며 "화면으로 봤는데 좋아 보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종국은 "외모도 예쁘지만 진짜 괜찮은 애다. 예의도 있고"라며 소야를 칭찬했다.

남창희는 "형이랑 가족이 되면 좋은 거 있냐"고 물었고 하하가 대신 "남들한테 안 맞을 거다"고 답했다. 그러자 남창희는 "가족 되는 길은 그쪽 길인 거 같다"고 말했다. 이야기를 듣고 있던 하하는 "종국이 형이 발끈 안 하는 거 보면 네가 괜찮은 사람인 거야"라고 부추겼고 쇼리는 "원래 지금쯤 멱살 잡혀야 하는 거 아니냐"며 거들었다.

동생들의 반응을 듣고 있던 김종국은 "다 좋은데 소야를 얻기 위해서 형한테 축구 게임을 이겨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남창희는 "붙으면 되지 않냐. 다시 한 판 하자"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자 김종국은 "너 만약에 소야랑 만나면 형이 아니라 삼촌이라고 불러야 된다"고 하자 남창희는 곧바로 "삼촌"이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 모습을 본 서장훈은 "소야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이게 뭐 하는 거냐"고 웃으며 말했다.

가수 소야는 1990년생으로 올해 나이 31살이다. 지난 2010년 혼성듀오 소야앤썬으로 데뷔했고 이후 마이티마우스의 '톡톡' '나쁜놈' '랄라라' 등에 피처링 작업을 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18년에 솔로 앨범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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