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유아가 솔로 뮤지션으로 첫 발을 뗐다. 쇼케이스를 개최한 그는 타이틀곡 '숲의 아이' 무대를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WM엔터테인먼트 제공 |
'숲의 아이' 콘셉트로 솔로 도약
[더팩트 | 유지훈 기자] 오마이걸 유아가 솔로 데뷔했습니다. 정글을 연상케 하는 비주얼 콘셉트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유아는 지난 7일 첫 번째 미니앨범 'Bon Voyage(본 보야지)'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했습니다. 5년간 오마이걸 멤버로 활약해왔던 그는 이날 행사와 함께 솔로 아티스트로서 도약을 알렸습니다.
유아는 오묘한 정글 리듬 변주가 돋보이는 타이틀곡 '숲의 아이(Bon Voyage)', 수록곡 '자각몽(Abracadabra, 아브라카다브라)'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몽환적인 사운드에 유아의 아름다운 퍼포먼스가 한데 어우러져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유아는 자연을 그대로 옮겨온 듯한 의상으로 숲속 요정과 같은 비주얼을 뽐냈다. /WM엔터테인먼트 제공 |
비주얼 콘셉트는 타이틀곡 이름과 같은 '숲의 아이'입니다. 머리와 목에 장식된 나뭇잎, 붉은 갈색으로 물들인 헤어는 울창한 숲을 연상시킵니다. 화려한 목걸이와 은색 부츠, 자수가 새겨진 허리 밴드로 신비로운 분위기를 살려냈습니다.
나뭇잎을 활용한 스타일링은 자칫 촌스러워 보일 수도 있지만 청초한 매력의 유아는 '숲속의 요정' 그 자체였습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과 '자각몽'을 비롯해 유아의 보컬이 돋보이는 '날 찾아서(Far)', 레트로풍의 'Diver(다이버)', 섬세한 감정선을 느낄 수 있는 'End Of Story(엔드 오브 스토리)' 등 총 다섯 트랙이 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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