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X셀레나 고메즈, 美 인기 라디오 화상 출연
입력: 2020.09.11 10:21 / 수정: 2020.09.11 10:21
블랙핑크가 미국의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에 셀레나 고메즈와 함께 화상 출연해 케미를 뽐냈다. /YG 제공
블랙핑크가 미국의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에 셀레나 고메즈와 함께 화상 출연해 케미를 뽐냈다. /YG 제공

"첫 정규앨범, 서프라이즈 꽉 차 있을 것"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블랙핑크와 셀레나 고메즈가 미국의 인기 DJ 잭 생(Zach Sang)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화상 출연해 신곡과 새 앨범을 소개했다.

11일(한국 시간) '잭 생 쇼'(106.1 KOQL-FM)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블랙핑크와 셀레나 고메즈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미국 청취자들과 만난 블랙핑크는 약 18분 동안 진행된 인터뷰 내내 밝고 쾌활했고 셀레나 고메즈와 귀여운 케미를 자랑했다.

먼저 'Ice Cream(아이스크림)' 협업과 관련한 질문에 블랙핑크는 "우리 모두 셀레나 고메즈의 팬"이라며 "그녀와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무엇보다 팬분들께서도 노래를 좋아해 주셔서 정말 기쁘다"고 덧붙였다.

블랙핑크 네 멤버와 셀레나 고메즈 모두 'Ice Cream'의 프로듀서 토니 브라운(Tommy Brown)과 테지 등 스태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또 블랙핑크는 10월 2일 발표하는 첫 정규앨범 'THE ALBUM(디 앨범)'에 토니 브라운과 함께한 곡이 2곡이라고 귀띔했다. 로제는 "'Ice Cream'이 깜짝 선물같았던 것처럼 첫 정규앨범 역시 서프라이즈로 꽉 차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잭 생 쇼'는 그간 게스트로 아리아나 그란데, 카디 비, 마일리 사이러스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출연한 바 있는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이다. 블랙핑크는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출연했다.

블랙핑크와 셀레나 고메즈는 '잭 생 쇼' 외 다양한 미국 라디오 방송을 이어가며 글로벌 음악팬들과 소통 중이다.

블랙핑크는 올해 연이은 신곡 발표로 글로벌 영향력을 더욱 키웠다. 지난 5월 레이디 가가와의 협업곡 'Sour Candy(사워 캔디)'로 컴백 시동을 건 후 자신들의 첫 정규앨범 선공개 타이틀 'How You Like That(하우 유 라이크 댓)'과 'Ice Cream'을 연속 히트시켰다.

'Ice Cream'은 미국 빌보드가 9일(현지시간) 발표한 메인 싱글 차트 핫100 차트에 13위로 첫 진입, K팝 걸그룹 역대 최고 순위를 자체 경신했다. 또 유튜브 뮤직 글로벌 톱100 차트서는 압도적인 수치로 1위를 달성했다.

블랙핑크의 첫 정규앨범은 지난달 28일 예약 판매를 시작한지 6일 만에 선주문량 80만 장을 넘어서며 인기 돌풍을 예고했다.

kafka@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