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안, '히든싱어6' 후 '핫'한 관심…신곡 발표 예고

가수 임지안이 '히든싱어6' 백지영 편에 출연한 이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에이티원엔터 제공

기존 발표곡도 재조명

[더팩트 | 정병근 기자] '차세대 감성 발라더' 가수 임지안(LIM ZIAN)이 '히든싱어6' 출연 이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임지안은 지난달 28일 방송한 JTBC 인기 음악 예능 '히든싱어6' 백지영 편에 모창 능력자로 출연해 풍부한 감성이 돋보이는 노래 실력을 뽐냈다. '방시혁 픽(Pick) 백지영'이라는 닉네임을 달고 출연한 임지안은 매력적인 음색과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히든싱어6' 백지영 편은 이번 시즌 최고 시청률인 9.6%(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을 기록했을 정도로 화제성이 높았다. 자연히 임지안을 향한 관심은 방송 이후에도 뜨거웠다.

임지안은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으로 화제를 모았고 국내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특히 임지안이 기존에 발표한 자작곡들까지 큰 관심을 얻었다.

관계자는 "'히든싱어6' 출연 이후 기존 발표곡들의 음원 스트리밍 등이 눈에 띄게 늘었고 섭외 요청도 쇄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에이티원엔터 제공

호원대학교 실용음악과를 나온 임지안은 2016년 싱글 '그대로'로 데뷔한 후 '마주쳤을지도 몰라', '서울은 지금 흐림' 등 자작곡을 부지런히 선보였다. 듀오 6일 멤버로도 음악 활동을 펼쳤고 드라마 OST에도 참여했다. 그간 발표한 정식 음원은 10곡이 넘는다.

소속사 에이티원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임지안은 자신만의 색깔을 입힌 감수성 짙은 발라드, 알앤비 곡들을 계속해서 발표하며 내공을 다져왔다"며 "'히든싱어6' 출연 이후 기존 발표곡들의 음원 스트리밍 등이 눈에 띄게 늘었고 섭외 요청도 쇄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임지안이 직접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임지안[LIM ZIAN]'을 향한 관심도 높아졌다. 3만 명 가까운 구독자를 보유 중인 임지안은 버스킹 활동 및 커버송 영상을 게재해 팬들과 소통해 왔다. 최근 "'히든싱어6'를 보고 팬이 됐다"는 댓글이 눈에 띄게 늘었다.

소속사는 "임지안은 올 하반기 중 발표할 예정인 신곡 녹음을 최근 마쳤다. 현재 구체적인 컴백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