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콜센타' TOP6 임영웅 vs 뮤지컬6 김준수 대결 성사
입력: 2020.09.11 08:41 / 수정: 2020.09.11 08:41
사랑의 콜센타는 트로트 TOP6(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와 뮤지컬6(차지연, 김준수, 홍지민, 강홍석, 루나, 신인석)이 만나 맞대결을 펼쳤다.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캡처
'사랑의 콜센타'는 트로트 TOP6(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와 뮤지컬6(차지연, 김준수, 홍지민, 강홍석, 루나, 신인석)이 만나 맞대결을 펼쳤다.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캡처

최종 우승은 트로트 TOP6가 차지

[더팩트|이진하 기자] '사랑의 콜센타'에 뮤지컬 배우 차지연, 김준수, 홍지민, 강홍석, 루나, 신인석이 출연해 트로트 TOP6와 대결을 펼쳤다. 특히 이날 뮤지컬계와 트로트계의 에이스 김준수와 임영웅의 대결이 성사돼 초박빙의 명승부를 보여줬다.

지난 10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는 뮤지컬 배우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뮤지컬 배우 6명과 트로트 TOP6이 1대 1 데스매치를 벌였고 최종 결과 TOP6가 뮤지컬6보다 근소한 차이로 승리를 쟁취했다.

첫 번째 무대는 배우 홍지민과 정동원이 대결을 펼쳤다. 홍지민은 한영애의 '누구 없소'를 선곡해 폭발적인 애드리브를 자랑하며 85점을 기록했다. 이어지는 무대서 정동원은 박경애의 '곡예사의 첫사랑'을 선곡해 96점으로 승리했다.

두 번째 대결에 강홍석과 김희재가 맞붙었다. 강홍석은 조용필의 '모나리자'를 부르며 최대한 흥을 자제하며 92점을 기록했다. 김희재는 민해경의 '보고 싶은 얼굴'로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열창했다. 그러나 결과는 84점을 기록해 강홍석에게 패배했다.

최종 우승은 총점 3점을 앞선 트로트TOP6가 차지했다.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캡처
최종 우승은 총점 3점을 앞선 트로트TOP6가 차지했다.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캡처

이어 각 팀의 에이스 김준수와 임영웅의 대결이 펼쳐졌다. 임영웅은 정통 트로트의 맛을 보여주기 위해 설운도의 '잃어버린 30년'을 선곡했고 결승전을 방불케 하는 무대를 선사하며 96점을 기록했다. 김준수는 김광석의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를 선곡해 독보적인 음색과 감성을 자랑하며 98점을 받아 임영웅과 대결에서 승리했다.

뮤지컬과 트로트의 한(恨)을 대표하는 장민호와 차지연이 맞붙었다. 장민호는 이명주의 '사랑타령'을 불러 92점을 기록했다. 차지연은 패티김의 '사랑은 영원히'로 풍부한 음색과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93점을 받아 1점 차이로 승리했다.

신인선과 영탁이 '미스터트롯' 데스매치에 이어 다시 한번 맞대결을 펼쳤다. 신인선은 김경호의 '아직도 어두운 밤인가 봐'를 열창해 신선한 무대로 열기를 더하며 96점을 기록했다. 영탁은 자우림의 '하하하쏭'으로 즐거운 무대를 선사하며 98점을 받았고 2점 차이로 승리했다.

3:2로 '뮤지컬6'가 앞서가고 있는 가운데 루나와 이찬원이 마지막 대결을 펼쳤다. 이찬원은 김추자의 '님은 먼 곳에'로 깊은 울림을 전하며 97점을 받았다. 루나는 임재범의 '너를 위해'를 시원한 고음과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96점을 기록 아쉽게 패배했다.

최종 결과 3:3을 기록했지만 총점 3점 차이로 트로트 TOP6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대결이 끝난 후 이날 홍지민과 임영웅이 한울타리의 '그대는 나의 인생'을 차지연과 장민호가 안예은의 '홍연'으로 특별무대를 선보이며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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