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아이러브 신민아, 극단적 선택→"허언증 아냐" 결백 주장
입력: 2020.09.10 09:33 / 수정: 2021.05.25 11:16
신민아가 난 허언증이 없고 거짓말도 하지 않았다고 호소했다. 그는 아이러브 멤버들로부터 집단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해 소속사와 진실 공방 중이다. /신민아 SNS
신민아가 "난 허언증이 없고 거짓말도 하지 않았다"고 호소했다. 그는 아이러브 멤버들로부터 집단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해 소속사와 진실 공방 중이다. /신민아 SNS

소속사와 진실 공방 계속

[더팩트 | 유지훈 기자] 멤버들로부터 집단 따돌림을 당했다고 주장해온 아이러브 출신 신민아가 자신의 말이 거짓이 아님을 재차 강조했다.

신민아는 10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회사에서 저를 공상 허언증이라고 댓글을 다셨는데 저는 허언증 없다. 거짓말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신민아는 "예전의 기억들을 잊으려고 발악하며 열심히 살아가고 있던 날 괴롭히지 말아 달라"며 "그리고 제발 믿어달라. 단 한 번도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 나와 같은 피해자가 다시는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앞서 신민아는 지난 9일 소속사의 고소 및 압박으로 저체중에 시달리고 있다고 호소했다. "지금 딱 드는 생각. 그냥 사라지고 싶다"는 글을 남긴 후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경찰은 성산대교 난간에 올라가 한강을 내려다보고 있던 신민아를 구조한 뒤 보호자에게 인계했다.

이후 신민아는 SNS에 "이제 다시 안 그러겠다. 걱정 끼쳐서 죄송하다"며 "정말 다신 나쁜 생각 안 하겠다.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오늘 구조해주신 분들과 신고해주신 팬분들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지난 7월부터 신민아는 아이러브 멤버들로부터 집단 괴롭힘을 당해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고 주장해오고 있다. 이에 소속사 WKS ENE는 "사실과 다르다"며 맞섰고 양측은 현재까지 진실 공방 중이다.

신민아가 몸을 담았던 아이러브는 보토패스라는 새 이름으로 지난달 26일 재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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