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 기획사 저스트엔터테인먼트가 김상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소속사는 "앞으로 그가 걸을 길이 찬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어떤 수식어로도 다 담을 수 없는 배우"

[더팩트 | 유지훈 기자] 배우 김상호가 신생 기획사에 둥지를 틀었다.

9일 소속사 저스트엔터테인먼트는 "배우 김상호와의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며 "어떤 수식어를 사용해도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과 연기 내공을 자랑하는 김상호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 앞으로 그가 걸어갈 길이 더욱 찬란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상호는 1994년 연극 '종로고양이'를 통해 데뷔 후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약 70여 편의작품에서 활약했다. 자연스럽고 친근한 매력, 깊이 있는 연기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올해 초 김상호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 시즌2'에서 이창(주지훈 분) 곁을 충성스럽게 지키는 호위무사 무영 역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묵직한 카리스마와 유쾌한 매력을 오가며 시청자들에 짙은 인상을 남겼다. 최근에는 SBS 드라마 '앨리스'에서 형사 고형석으로 분해 주인공인 박진겸(주원 분)과 특별한 호흡을 과시 중이다.

저스트엔터테인먼트는 연예계 실무진들이 모여 새롭게 설립한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다. 상호 간의 신뢰, 매니지먼트 노하우를 바탕으로 아티스트와 함께 성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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