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비하인드 밝힌 채은정, '복면가왕' 출연 소감 "행복했다"
입력: 2020.09.07 11:47 / 수정: 2020.09.07 11:47
그룹 클레오 출신 채은정이 13년 만에 복면가왕 무대에 올라 이목을 끌었다. /채은정 SNS
그룹 클레오 출신 채은정이 13년 만에 '복면가왕' 무대에 올라 이목을 끌었다. /채은정 SNS

클레오 출신 채은정 "핑클 멤버서 제명" 사연 공개

[더팩트|이진하 기자] 그룹 클레오 출신 채은정이 '복면가왕' 출연 소감을 전했다.

채은정은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감사합니다. 행복했습니다. 금수저. 누구냐 넌. 나도 궁금해"란 해시태그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은 채은정이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 출연하며 썼던 복면이 담겼다. 그는 '가왕석을 향한 은빛 레이스가 시작된다! 은갈치'란 캐릭터 가면을 쓰고 1라운드 통과에 도전했으나 경쟁 상대를 이기지 못해 정체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채은정은 클레오가 아닌 핑클로 데뷔할 뻔했던 사연도 공개해 주목받았다. MC 김성주가 "핑클 멤버 후보였다고 들었다"고 묻자 채은정은 "그때 제가 고등학교 1학년이었는데 나름 동네에서 예뻤다"며 "너무 놀고 싶어서 연습도 안 하고 녹음실도 안 갔더니 (핑클 멤버에서) 제명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 자리에 이효리 선배님이 들어가서 데뷔했고 그 모습을 보며 가수 꿈을 키워서 데뷔하게 됐다"며 "후회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채은정은 클레오 활동 후 직업만 10번이 바뀌었다고 밝혔다. 그는 "치과 코디네이터, 갤러리 큐레이터를 하다가 홍콩에서 걸그룹 활동을 했었다"며 "이밖에도 엔터테인먼트 에이전트, 파티플래너 등 다양한 직업을 거쳤다"고 말했다.

현재 채은정은 필라테스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면서 "가늘고 길게 여러분들과 활동하는 게 목표"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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