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박은빈 "오빠 입대 후 동생인 사실 숨겨"
입력: 2020.09.07 07:50 / 수정: 2020.09.07 07:50
배우 박은빈이 친오빠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배우 박은빈이 친오빠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친오빠 군 면회 거절당한 사연 공개

[더팩트|이진하 기자] 배우 박은빈이 친오빠 군 면회를 가지 못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스페셜 MC로 박은빈이 출연했다. 이날 박은빈은 친오빠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박은빈은 "오빠가 군대에 들어갔는데 마침 맞선임 분께서 제 팬카페에 가입한 오랜 팬이었다"며 "그 선임 분이 휴일에 오빠를 사이버방으로 데려가서 제 사진을 보여주며 '내가 좋아하는 연예인이다. 어떠냐'고 물어봤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박은빈은 "오빠가 순간 '동생이라 이야기를 할까'하다 '제 취향 아닙니다. 관심 없습니다'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박은빈은 "선임 분이 오빠의 그 말에 발끈해 '계속 보다 보면 매력에 빠질 거다'고 했지만 오빠가 거듭 '관심 없습니다'고 말해 면회도 가고 싶었는데 절대 오지 말라고 했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밖에도 박은빈은 아역 배우 생활로 어려운 점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5세부터 아역배우 활동을 시작했다며 "학창 시절에 연기와 학업을 병행해야 해서 좀 여유가 없었다"며 "어디를 놀러 다니지도 못하고 일탈을 해본 적이 없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박은빈은 SBS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극본 류보리·연출 조영민)에서 바이올리니스트 채송아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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