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살 이준기, 나이 질문에 발끈 "결혼 못할 수도"
입력: 2020.09.04 12:20 / 수정: 2020.09.04 12:20
배우 이준기가 라이브 방송에서 나이, 결혼, 이상형에 관해 솔직한 답변으로 시선을 모았다. /이준기 SNS
배우 이준기가 라이브 방송에서 나이, 결혼, 이상형에 관해 솔직한 답변으로 시선을 모았다. /이준기 SNS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 통해 팬들과 소통

[더팩트|이진하 기자] 배우 이준기가 나이 질문에 발끈한 모습을 보였다.

이준기는 지난달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팬들이 이준기의 나이를 묻자 그는 "배우에게 나이가 어디 있냐"며 "캐릭터에 맞게 사는 거다. 할아버지 역할을 맡으면 할아버지로 사는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한 팬이 이준기의 나이 "39"를 채팅창에 치자 이준기는 "39 치지 마!"라고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형에 관한 질문도 이어졌다. 이준기는 "이제 그런 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인연이라면 인연을 기다려야겠다. 여러분이 저의 인연"이라고 말해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또 팬들이 결혼 시기를 묻자 그는 "모른다. 아무도 알 수 없다. 평생 못할 수도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1982년생 이준기는 39살로 부산 남구 대연동 출생이다. 이준기는 2001년 광고를 통해 데뷔했으며 영화 '호텔 비너스' '발레 교습소' MBC 시트콤 '논스톱4'에서 단역으로 출연했다. 이후 이준익 감독의 영화 '왕의 남자'에서 광대 공길 역으로 캐스팅돼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본격적인 배우 활동에 나섰고 영화 '플라이 대디' '화려한 휴가' '첫눈' MBC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 '일지매' '밤을 걷는 선비'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려' 등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지난 2017년에는 할리우드 작품 '레지던트 이블:파멸의 날'에서 리 역을 맡아 주연배우 밀라요보비치와 호흡을 맞췄다.

최근 방영 중인 tvN 드라마 '악의 꽃'(극본 유정희·연출 김철규, 윤종호)에서 과거를 숨기는 남자 백희성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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