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3일 모친상…"오랜 날 동안 고마웠어요"
입력: 2020.09.04 09:50 / 수정: 2020.09.04 09:50
윤종신이 어머니를 떠나보냈다. 아내 전미라를 비롯해 동료 연예인들은 추모를 이어가고 있다. /뉴시스
윤종신이 어머니를 떠나보냈다. 아내 전미라를 비롯해 동료 연예인들은 추모를 이어가고 있다. /뉴시스

박중훈·하림 등 동료 연예인 추모 이어져

[더팩트 | 유지훈 기자] 가수 윤종신이 모친상을 당했다.

4일 윤종신은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사랑하는 저의 어머니 송순덕 권사께서 2020년 9월 3일 밤 10시 27분에 향년 85세의 연세로 소천하셨다"고 밝혔다.

윤종신은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조문하기 어렵다"며 "우리 모두의 건강을 위해 부디 계신 곳에서 마음으로 어머니의 명복을 빌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후 어머니의 손 사진을 올린 그는 "엄마 이제 편할 거야. 모두 다 기억날 거고. 고마웠어요. 그 오랜 힘들었던 날들"이라며 애틋한 심정을 내비쳤다.

윤종신의 아내 전미라 역시 SNS에 "어머니 사랑합니다. 어머니 죄송합니다. 어머니 항상 감사했습니다. 이젠 아프지 마시고 편히 쉬세요"라고 적었다.

윤종신의 글을 본 지인들의 추모도 이어졌다. 가수 하림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형님과 슬퍼하고 있을 가족들에게도 위로의 마음을 전해요"라고, 배우 박중훈은 "부디 어머님께서 좋은 곳에서 편히 영면하시길 기원합니다"라고 적었다.

또한 배우 김호영 이정혁 김가연 김기방, 방송인 장영란, 개그맨 홍윤화, 가수 타이거JK 등도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윤종신은 지난해 11월 '월간 윤종신'의 10주년을 맞아 이방인으로 살며 느낀 바를 음악으로 만드는 '이방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해외로 출국했다. 지난 7월 모친의 병세가 악화됐다는 소식을 듣고 급하게 귀국했지만 안타깝게 하늘나라로 모친을 떠나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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