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재가 개그 로맨스 드라마 '연애혁명'에 양호선생님으로 특별 출연해 특급 애드립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카카오TV '연애혁명' 캡처 |
특유의 퉁명함과 코믹함으로 시선 몰이
[더팩트|이진하 기자] 방송인 유병재가 '연애혁명'에 특별 출연해 웃음을 선사했다.
유병재가 카카오M이 3일 공개한 카카오TV '연애혁명'(제작 메리크리스마스)에 공주영(박지훈 분)과 친구들이 재학 중인 이삼정보고등학교 양호선생님으로 깜짝 출연했다.
기존의 다정하고 친절한 이미지의 양호선생님과 달리 유병재는 덥수룩한 수염과 퉁명스러움, 코믹함을 장착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SNL코리아' 등에서 보여줬던 콩트 연기를 선보이며 극의 활력을 불어넣었다.
공주영은 왕자림(이루비 분)을 향한 짝사랑에 이색 증상을 앓고 있다고 말하며 유병재에게 "말로 설명이 안된다"고 하자 유병재는 "그럼 몸으로 설명해라"고 말한다.
전형적인 상상병 증세를 호소하는 공주영을 가만히 지켜보던 유병재는 "생각보다 심각한 것 같다"며 "지랄X병"이라고 적힌 종이를 건넨다. 이어 유병재는 "아픈 척하면 아프게 만들어 준다"고 호통을 쳤다.
공주영이 다시 "약이라도 달라고 하자" 유병재는 특급 처방으로 자를 전달했다. 양호실을 나온 공주영은 우연히 왕자림을 마주하고 몸짓으로 "사귀자"고 표현하며 첫사랑의 순수함을 표현했다.
드라마 '연애혁명'은 까칠한 정보고 여신 왕자림과 그에게 첫눈에 반한 사랑스러운 애교만점 직진남 공주영 커플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신개념 개그 로맨스로 카카오톡의 '카카오채널'과 '카카오TV', 네이버 시리즈온을 통해 매주 목요일 오후 5시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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