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문희',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테넷' 8일째 1위
입력: 2020.09.03 09:26 / 수정: 2020.09.03 09:26
오! 문희가 개봉 첫날 2만 2058명의 선택을 받았다. 박스오피스 성적은 테넷에 이은 2위다. /CGV아트하우스 제공
'오! 문희'가 개봉 첫날 2만 2058명의 선택을 받았다. 박스오피스 성적은 '테넷'에 이은 2위다. /CGV아트하우스 제공

총 관객 7만 2천…지난주 대비 36% 하락

[더팩트 | 유지훈 기자] '오! 문희'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일 개봉한 '오! 문희'(감독 정세교)는 2만 2058명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2만 2626명이다.

'오! 문희'는 뺑소니 사고의 유일한 목격자 엄니 오문희(나문희 분)와 물불 안 가리는 무대뽀 아들 두원(이희준 분)이 범인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담는다.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신작들이 몸을 사리는 시기 국내 상업영화 가운데 유일하게 개봉했다.

'테넷'(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은 3만 7020명 관객을 동원해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79만 7875명이다. 영화는 제3차 세계대전을 막기 위해 미래의 공격에 맞서 현재 진행 중인 과거를 바꾸는 이야기를 담는다. 지난달 26일 개봉해 8일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100만 돌파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3위는 6431명을 동원한 황정민 이정재 주연의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감독 홍원찬), 4위는 1726명의 선택을 받은 엄정화의 코미디 영화 '오케이 마담'(감독 이철하)이다.

이날 영화관을 찾은 총 관객은 7만 2027명이다. 6만 4728명을 동원한 전날보다 소폭 상승했지만 지난주 수요일(8월 27일, 11만 3736명) 대비 36%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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