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X정만식 액션 활극…'검객', 연기 끝 23일 개봉
입력: 2020.09.01 10:51 / 수정: 2020.09.01 10:51
검객이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연기 끝에 오는 23일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는 세상을 등진 조선 최고의 검객 태율이 사라진 딸을 찾기 위해 다시 칼을 들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오퍼스픽쳐스 제공
'검객'이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연기 끝에 오는 23일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는 세상을 등진 조선 최고의 검객 태율이 사라진 딸을 찾기 위해 다시 칼을 들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오퍼스픽쳐스 제공

3인 3색 화려한 검술 액션

[더팩트 | 유지훈 기자] 영화 '검객'이 9월 말 관객들에게 화려한 검술 액션을 펼친다.

1일 배급사 오퍼스픽쳐스는 "'검객'(감독 최재훈)이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오는 17일에서 23일로 개봉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영화의 주역인 장혁과 정만식 조 타슬림의 3인 3색 액션을 예고했다.

'검객'은 세상을 등진 조선 최고의 검객 태율(장혁 분)이 사라진 딸을 찾기 위해 다시 칼을 들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담는다. 영화는 명과 청의 대립으로 혼돈에 빠진 조선을 배경으로 한다. 청나라 황족 구루타이(조 타슬림 분)와 그의 무리는 태율의 딸 태옥(김현수 분)을 납치한다. 태율은 딸을 구하기 위해 거침없는 추격을 시작한다.

배급사에 따르면 장혁은 숨겨두었던 검객 본능을 폭발시키며 딸을 납치한 자들을 자비 없이 처단하는 조선 최고의 검객 태율로 분한다. 그는 스턴트팀과 함께 캐릭터에 맞는 새로운 액션 스타일을 창조했다. 탁월한 무술 실력을 바탕으로 직접 고난도 무술을 소화해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 '스타트렉 비욘드' 등 할리우드 작품에서 활약했던 조 타슬림은 혼돈에 빠진 조선을 탐하는 청나라 황족 구루타이 역을 맡는다. 구루타이는 자신에게 검술로 대적할만한 실력자를 찾기 위해 조선의 백성들을 위협한다. 조 타슬림은 강렬한 액션으로 호전적인 캐릭터을 더욱 매력적으로 빚어낸다.

조선 제일검으로 불리는 임금의 호위무사 민승호 역은 정만식이 맡는다. 무사의 강인함과 내공을 엿볼 수 있는 정통 검술을 펼친다. 왕을 지키는 무사의 도리와 혼돈의 시대에 흔들리는 신념을 오가며 팽팽한 긴장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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