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이번엔 아이스조끼 기증…코로나19 관련 기부액 4억↑
입력: 2020.08.31 15:47 / 수정: 2020.08.31 15:47
가수 아이유가 31일 대한간호협회에 아이스조끼를 기증했다. /이동률 기자
가수 아이유가 31일 대한간호협회에 아이스조끼를 기증했다. /이동률 기자

대한간호협회에 기부한 최초의 연예인 등극

[더팩트|이진하 기자] 가수 아이유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에 힘쓰는 간호사를 위해 1억 원 상당의 아이스조끼를 기증했다.

대한간호협회는 31일 아이유가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1억 원 상당의 아이스조끼 약 4600벌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대한간호협회에 기증을 한 연예인은 아이유가 최초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간호협회는 아이유가 기증한 아이스조끼를 코로나19 현장에서 방호복을 입고 더위에 시달리는 간호사들을 위해 전국 선별 진료소 및 의료기관에 보낼 계획이다.

아이유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지난 2월 아이유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취약계층 및 의료진을 돕기 이해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굿네이버스에 1억 원, 서초구에 3000만 원, 과천시 3000만 원, 양평군 2000만 원를 기부했고 대한의사협회에 방호복 3000벌(1억 원 상당)을 기증했다.

지난 3월 5일 경기도 양평군의 한 복지시설과 영아 보호시설과 중증장애인복지관, 장애아동복지시설에 각각 에 2000만 원과 1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로써 아이유가 코로나19 관련 기부한 금액은 총 4억 150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유는 2008년 가수로 데뷔해 '삐삐' '좋은날' '밤편지' '금요일에 만나요'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2011년 '드림하이 시즌1'(극본 박혜련·연출 김성윤)으로 연기자로 활동 영역을 넓힌 그는 여러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쌓았으며 지난해 tvN '호텔 델루나'(극복 홍정은 홍미란 연출 오충환)의 주인공 만옥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올해 2월에는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OST에 참여했고 5월에는 싱글앨범 '에잇'을 발표했다. 현재 이병헌 감독의 영화 '드림'(가제)에서 이소민 역을 맡아 촬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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