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오늘(31일) 입대…'청춘기록' 남기고 잠시만 안녕
입력: 2020.08.31 10:29 / 수정: 2020.08.31 10:29
박보검이 31일 해군 의장대 문화 홍보단에 입대한다. 코로나19 재확산 여파에 별도의 행사 없이 떠날 예정이다. /더팩트 DB
박보검이 31일 해군 의장대 문화 홍보단에 입대한다. 코로나19 재확산 여파에 별도의 행사 없이 떠날 예정이다. /더팩트 DB

"코로나19 감염 우려…비공개 입소"

[더팩트 | 유지훈 기자] 배우 박보검이 국방의 의무를 위해 팬들 곁을 잠시 떠난다.

박보검은 31일 경남 진해 해군 교육사령부에 669기로 입대한다. 6주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후 자대 배치돼 군 복무를 이어가고 2022년 4월 제대 한다.

해군 문화 홍보단 피아노 분야(건반병)에 지원한 박보검은 지난 6월 1일 충남 계룡시 해군 본부에서 해군 군악병 실기와 면접시험을 치른 후 같은 달 25일 합격 통보를 받았다.

박보검은 특별한 행사 없이 조용히 입소할 예정이다. 앞서 그의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입대 관련 장소와 시간은 비공개이며 특별한 절차 없이 조용히 입소할 예정이다. 간단한 인사도 드리지 못한 채 입대를 하게 돼 죄송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또한 소속사는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모두의 건강을 배려해야 하는 시기라 여겨져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 팬 여러분과 취재진의 건강 및 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내린 결정이오니 너른 이해와 양해 부탁드린다"며 거듭 방문 자제를 요청했다.

지난 26일 박보검은 입대 전 마지막 드라마 tvN '청춘기록' 제작발표회를 통해 팬들에 인사를 건넬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행사가 무산돼 그의 마지막 모습은 만나볼 수 없게 됐다.

박보검은 입대하지만 한동안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통해 그를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사전 제작한 '청춘기록'은 오는 9월 7일 방송되고 영화 '서복' '원더랜드' 역시 모든 촬영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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