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럿과 항상 하나"…세븐틴, 팬사랑 빛난 4시간
입력: 2020.08.31 09:13 / 수정: 2020.08.31 09:13
세븐틴이 지난 30일 온라인을 통해 4번째 팬미팅 SEVENTEEN in CARAT LAND(세븐틴 인 캐럿 랜드)를 개최했다. /플레디스 제공
세븐틴이 지난 30일 온라인을 통해 4번째 팬미팅 'SEVENTEEN in CARAT LAND(세븐틴 인 캐럿 랜드)'를 개최했다. /플레디스 제공

30일 온라인 팬미팅 개최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그룹 세븐틴이 팬미팅 '캐럿 랜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전 세계 캐럿과 특별한 추억 한 페이지를 완성했다.

세븐틴은 지난 30일 온라인을 통해 4번째 팬미팅 'SEVENTEEN in CARAT LAND(세븐틴 인 캐럿 랜드)'를 개최, 시선을 압도하는 화려한 퍼포먼스의 무대부터 특유의 밝은 에너지가 묻어나는 유쾌한 토크와 게임까지 약 4시간을 풍성하게 채웠다.

세븐틴은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진행된 이번 팬미팅을 통해 총 121개 지역의 캐럿(공식 팬클럽명)과 실시간으로 호흡했다. 무대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풀샷과 디테일을 확인할 수 있는 멤버별 앵글 등 총 14개의 멀티 뷰 화면이 제공돼 더욱더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했다.

7번째 미니앨범 수록곡 'My My(마이 마이)'로 팬미팅의 포문을 연 세븐틴은 "세계 어디에 계셔도 세븐틴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라며 "저희와 캐럿들은 언제 어디에 있든 항상 하나"라고 아낌없는 팬사랑을 드러냈다.

이어 'Let Me Hear You Say(렛 미 히어 유 세이)'와 '같이 가요' 무대가 최초 공개돼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고 보컬 팀의 감미로운 'Second Life(세컨드 라이프)', 퍼포먼스 팀의 예술적인 '247', 힙합 팀의 카리스마 넘치는 'Back it up(백 잇 업)' 등 유닛 무대를 펼쳤다.

세븐틴은 더 다양하고 재밌는 모습, 감동적인 모습 많이 보여드릴 테니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약속했다. /플레디스 제공
세븐틴은 "더 다양하고 재밌는 모습, 감동적인 모습 많이 보여드릴 테니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약속했다. /플레디스 제공

뿐만 아니라 세븐틴 팬미팅만의 독특한 구성이자 유닛 곡을 서로 바꿔 부르는 유닛 리버스 무대는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어진 코너 'SVT 세육대'에서는 MC를 맡은 승관의 진행 아래 다양한 게임이 펼쳐졌고 이들만의 재기발랄한 아이디어가 더해져 쉴 새 없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팀은 공연 직전 실시간 댓글을 통해 받은 기발한 벌칙을 수행해 팬미팅의 분위기를 한층 화기애애하게 돋웠다.

세븐틴은 올여름 가요계를 시원하게 휩쓴 'Left & Right(레프트 앤드 라이트)'로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고 앙코르곡 'LUCKY(럭키)'에서는 사전에 팬들에게 받은 영상으로 멤버들과 안무를 주고받으며 완벽한 무대를 연출, 온라인임에도 한 공간에 있는 듯한 느낌을 전달했다.

세븐틴은 "긴 시간 동안 함께 보고 응원해 주시고 웃어 주신 많은 캐럿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앞으로 더 좋은 날들만 있기를 바라면서 항상 열심히 하고 최선을 다하는 세븐틴이 되겠다"고 인사했다.

더불어 "캐럿들과 같은 길을 가고 있다는 것에 만족하고 행복하다. 앞으로도 서로 좋은 미래를 갔으면 좋겠다"며 라며 "더 다양하고 재밌는 모습, 감동적인 모습 많이 보여드릴 테니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약속했다.

팬미팅을 마친 세븐틴은 오는 9월 9일 일본에서 2번째 미니앨범 '24H'를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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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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