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윤아가 영화 '공조2' 출연을 제안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남용희 기자 |
CJENM 관계자 "현재 영화 기획단계"
[더팩트|이진하 기자] 가수 겸 배우 윤아가 '공조2' 출연을 제안받았다.
영화 투자배급사인 CJENM 관계자는 28일 <더팩트>에 "윤아에게 내년 크랭크인되는 영화 '공조2'(감독 이석훈)의 출연을 제안한 것이 사실이다"라고 밝히며 "하지만 아직 기획단계이기 때문에 영화 속 비중이 어느 정도가 될지 정확하지 않다"고 말했다.
지난 2017년 1월에 개봉한 영화 '공조'(감독 김성훈)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의 공조 수사를 하는 내용으로 임무 완수를 해야만 하는 특수부대 북한 형사와 임무를 막아야만 하는 생계형 남한 형사의 예측할 수 없는 팀플레이를 그린 수사 액션극이다.
당시 영화는 배우 현빈, 유해진, 고(故) 김주혁, 장영남, 윤아가 출연해 누적 관객 수 781만 명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윤아는 '공조'에서 돈도 직업도 남자 친구도 없이 언니 집에 얹혀사는 신세지만 자신감은 하늘을 찌르는 진태(유해진 분)의 백수 처제로 분해 극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공조'로 성공적인 스크린 데뷔를 한 윤아는 지난해 7월 개봉한 영화 '엑시트'(감독 이상근)의 여주인공을 맡아 942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보증수표'로 등극했다.
한편 '공조2'는 전편에서 열연한 배우 현빈과 유해진이 출연을 제안받고 검토 중인 가운데 다니엘 헤니가 FBI 출신 수사관으로 합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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