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남의 광장' 선미, 백종원 팬심·요리 실력 공개 '맹활약'
입력: 2020.08.28 08:30 / 수정: 2020.08.28 08:30
선미가 맛남의 광장에 출연해 백종원을 향한 팬심을 고백했다. /SBS 맛남의 광장 캡처
선미가 '맛남의 광장'에 출연해 백종원을 향한 팬심을 고백했다. /SBS '맛남의 광장' 캡처

선미 "평소 즐겨보는 프로그램 백종원 나오는 것"

[더팩트|이진하 기자] 가수 선미가 '맛남의 광장'에서 남다른 요리 실력과 예능감을 선보이며 맹활약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서 백종원과 농벤져스(양세형, 김희철, 김동준, 유병재)는 양평 부추 농가의 실상을 보여주고 부추 농가 살리기에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선미가 게스트로 출연해 백종원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고 숨겨두었던 요리 실력도 공개했다.

선미는 '맛남의 광장'에 출연하게 된 배경에 관해 "진짜 여기에 나오고 싶었다"며 "회사에 부탁을 해서 출연하게 된 것이다. 평소 보는 프로그램이 딱 두 편인데 '맛남의 광장'과 '백종원의 골목식당'"이라고 말해 백종원의 팬임을 드러냈다.

양세형은 "백종원 선생님 어디가 좋냐"고 물었고 선미는 "그냥 너무너무 사랑스럽다"며 수줍게 말했다.

이들은 함께 양평 숙소를 찾아 부추 요리 개발에 나섰다. 백종원의 진두지휘 하에 부추무침, 부추를 넣은 강된장찌개 등을 만들었다. 이때 선미는 부추무침을 만들면서 알아서 척척 추가해야 할 재료를 말해 백종원에게 칭찬을 받았다.

선미는 원더걸스와 숙소 생활을 하던 시절 요리 담당을 했다고 말하며 남다른 포스로 음식을 만들어 시선을 모았다. /SBS 맛남의 광장 캡처
선미는 원더걸스와 숙소 생활을 하던 시절 요리 담당을 했다고 말하며 남다른 포스로 음식을 만들어 시선을 모았다. /SBS '맛남의 광장' 캡처

선미는 평소에 요리를 종종한다고 밝히며 자주 해먹는 음식도 언급했다. 그는 "과카몰리, 살사 소스를 만들어 먹는다. 그 정도는 어렵지 않다"며 "예전에 원더걸스 숙소에 살 때 제가 주로 요리를 담당했다. 멤버들 생일마다 케이크를 다르게 만들어줬다"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지는 레시피 챌린지에서 김희철과 팀을 이룬 선미는 부추와 감자, 치즈를 섞어 만든 부추 참깨 크로켓을 선보였다. 능숙하게 크로켓을 완성하는 모습으로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반면 양세형과 유병재는 부추를 이용해 비빔 칼국수를 만들었다.

대결이 끝난 후 김희철, 양세형, 유병재, 선미는 탁구 대결을 펼쳤다. 선미는 김희철과 대결에서 의외의 실력을 발휘하며 점수를 앞서 나갔고 결국 최종 5대 1로 선미가 승리했다.

SBS '맛남의 광장'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신메뉴를 개발해 휴게소, 공항, 철도역, 여객터미널 등등 유동인구가 많은 만남의 장소에서 판매하는 과정을 담아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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