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군 복무 D-14…"영화 연기·앨범 녹음 매진"
  • 정병근 기자
  • 입력: 2020.08.27 15:17 / 수정: 2020.08.27 15:17
가수 김호중이 9월 10일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대체 복무를 시작한다. 그에 앞서 정규앨범을 발표하고 클래식 앨범 녹음을 끝마칠 예정이다.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김호중이 9월 10일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대체 복무를 시작한다. 그에 앞서 정규앨범을 발표하고 클래식 앨범 녹음을 끝마칠 예정이다.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제공

방송 영화 중단, 정규앨범 녹음 끝 클래식 앨범 녹음 중[더팩트 | 정병근 기자] 가수 김호중이 14일 뒤 국방의 의무를 시작한다. 계획했던 앨범 발표에는 크게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는 27일 "김호중은 오는 9월 10일부터 국방의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려 한다"고 밝혔다. 김호중은 강남구 서초동의 한 복지기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를 마친 뒤 4주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지난달 병역판정검사 재검에서 불안정성 대관절로 4급 판정을 받았던 김호중은 영장이 나오길 기다리며 활동을 이어 왔다. 그는 9월 5일 첫 정규앨범 '우리가(家)'를 발표한다. 이후 클래식 앨범과 자서전 출간 그리고 영화 촬영 등이 예정됐었다.

소속사는 "예정돼 있던 모든 방송 활동은 중단할 것이며 9월 5일 발매될 첫 정규앨범 녹음은 이미 모두 완료했고 추후 공개될 클래식 앨범의 녹음은 진행 중"이라며 "팬들과 한 약속을 지키고자 남은 시간은 팬들을 위해 쓰려 하다"고 전했다.

영화 촬영은 뒤로 밀렸다. 소속사는 "현재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를 비롯해 김호중의 사회복무요원 시작일이 확정되어 영화 촬영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판단, 복무를 모두 마친 후 영화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알렸다.

김호중은 2009년 김천 예술고등학교 3학년 시절 SBS 예능 '스타킹'에 출연해 출중한 성악 실력을 뽐냈고 '고딩 파파로티'라는 애칭을 얻었다. 지난해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출연한 김호중은 많은 사랑을 받으며 최종 4위에 올랐다.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활동을 시작한 그는 방송 이후 '너나 나나', '나보다 더 사랑해요', '할무니'를 발표했고 '사랑의 콜센타', '위대한 배태랑' 등 다양한 예능에서 활약했다. 최근 팬미팅 '우리 家 처음으로'를 성황리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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