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콜센타' 낙하산 요원 논란 해명 "특혜 없었다"
입력: 2020.08.27 13:45 / 수정: 2020.08.27 13:45
TV조선 사랑의 콜센타가 특별한 채용 절차 없이 스태프의 지인으로 구성된 아르바이트 요원을 쓴다는 소문이 돌자 해명에 나섰다. /TV조선 제공
TV조선 '사랑의 콜센타'가 특별한 채용 절차 없이 스태프의 지인으로 구성된 아르바이트 요원을 쓴다는 소문이 돌자 해명에 나섰다. /TV조선 제공

제작진 "방송 펑크 방지 위해 스태프 지인 투입"

[더팩트|이진하 기자]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제작진이 출연자 매니저 친인척을 전화 아르바이트 요원으로 활용하는 등 특혜를 제공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사랑의 콜센타' 제작진은 27일 공식 자료를 통해 "현역 예능 작가 혹은 예비 작가 등 방송 관련자를 기용해 녹화를 진행해왔으나 녹화 당일 참석하기로 했던 요원 1명이 불참한다는 의사를 통보했고 방송 펑크 사고를 방지하고자 제작진 지인 네트워크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랑의 콜센타' 제작진 중 한 명이 알고 있는 지인을 전화 아르바이트 요원으로 긴급 투입해 무사히 녹화를 마칠 수 있었다. 그러나 이후 공교롭게도 해당 아르바이트 요원이 출연자의 매니저와도 친분이 있는 지인이라는 점을 뒤늦게 파악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제작진은 "현재 당시 투입됐던 전화 아르바이트 요원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지 않다"며 "앞으로도 '사랑의 콜센타'는 시청자분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사랑의 콜센타'는 전국에서 걸려온 시청자들의 전화를 받고 이들의 사연과 신청곡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안내원들은 전화를 받고 내용을 전달하는 단순 업무를 하고 있으나 정당한 채용 절차를 진행하지 않았다는 문제가 제기되면서 제작진이 해명에 나선 것이다.

끝으로 제작진은 "'사랑의 콜센타'는 전국 각지에서 보내주시는 다양한 사연을 가진 시청자들에게 힐링과 공감을 전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사랑의 콜센타'에 많은 사랑과 관심을 주시는 시청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사랑의 콜센타'는 시청자분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더욱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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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기획팀|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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