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미가 오는 9월 3일 신곡 'Numbers'를 발표한다. 소속사는 "제이미가 한층 성장한 실력파 뮤지션의 면모를 보여줄 계획이다"고 전했다. /워너뮤직코리아 제공

9월 3일 디지털 싱글 'Numbers' 발표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가수 제이미(본명 박지민)가 매혹적인 비주얼로 신곡 콘셉트를 예고했다.

제이미는 27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디지털 싱글 'Numbers(넘버스)'의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프레임을 가득 채우는 강렬한 레드빛 제이미의 매혹적인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제이미는 헤어 스타일부터 립, 드레스까지 화려한 레드 스타일링으로 강렬한 느낌을 줬다. 몽환적이면서도 도도한 눈빛으로 고혹적인 분위기를 더했다.

제이미는 오는 9월 3일 디지털 싱글 'Numbers'를 발표한다. 워너뮤직코리아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후 처음 발표하는 신곡이자 지난해 8월 발표한 'Stay Beautiful(스테이 뷰티풀)' 이후 1년 만의 컴백이다.

제이미는 지난 5월~7월 방송한 엠넷 '굿걸 : 누가 방송국을 털었나'를 통해 특유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그루브 넘치는 퍼포먼스로 실력파 뮤지션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신곡에 어떤 매력을 담았을 지 기대가 모인다.

소속사는 "제이미가 한층 성장한 실력파 뮤지션의 면모를 보여줄 계획이다"이라며 "장르를 가리지 않는 제이미만의 그루브 넘치는 보컬을 앞세워 늦여름 리스너들의 플레이리스트를 책임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제이미는 SBS 'K팝스타' 시즌1 우승자 출신으로 JYP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체결한 후 2012년 백예린과 함께 피프틴앤드(15&)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I Dream(아이 드림)', 'Somebody(썸바디)', '티가 나나봐', 'Sugar(슈가)' 등으로 사랑받았다.

이후 2015년 'Hopeless Love(호프리스 러브)'를 발표하며 솔로 가수로 새 출발을 시작했다. 2016년 '19에서 20', 2018년 'jimin x jamie(지민 X 제이미)', 2019년 'Stay Beautiful' 등을 발표하며 자신만의 음악 색깔을 만들어 나갔다.

지난해 8월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됐고 지난 4월 워너뮤직코리아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면서 어린 시절부터 사용한 영어 이름 제이미로 활동명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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