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슬기 결혼 발표 "비연예인 평범하지 않은 사람"
입력: 2020.08.27 08:23 / 수정: 2020.08.27 08:23
가수 겸 배우 배슬기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편지로 결혼 소식을 알렸다. /더팩트 DB
가수 겸 배우 배슬기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편지로 결혼 소식을 알렸다. /더팩트 DB

9월 말 결혼식 사회적 상황으로 고민 중

[더팩트|이진하 기자] 가수 겸 배우 배슬기가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배슬기는 27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두 장 분량의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그는 "함께 대화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사람을 만났다"며 "비연예인이지만 마냥 평범하지 않은 사람"이라고 예비 남편에 대한 소개와 결혼 결심의 이유를 밝혔다.

이어 "(예비 남편과 대화로)그동안 쌓인 제 모든 삶의 긴장들이 평온해지기 시작한 것을 느꼈다"며 "'앞으로의 남은 인생은 이 사람과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고 이런 행복한 생각을 하게 해 준 제 남자는 나이는 저보다 어리지만 크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멋진 남자"라고 말했다.

배슬기가 공개한 자필 편지에는 예비 남편과 결혼을 결심하게 된 배경과 예비 남편에 대한 소개가 담겨있다. /배슬기 SNS
배슬기가 공개한 자필 편지에는 예비 남편과 결혼을 결심하게 된 배경과 예비 남편에 대한 소개가 담겨있다. /배슬기 SNS

결혼식에 대해서는 "가족들과 친구들 감사한 지인분들 모시고 9월 말에 예정이던 예식은 현재 점점 심각해지는 사회적 상황으로 고민 중"이라며 "소중한 분들께 인륜지대사인 큰 날에 식사 한 끼는 꼭 대접해드리고 싶은 마음이라 아마도 미루게 될 확률이 높을 것 같다"고 전했다.

배슬기는 결혼 후에도 활발한 연예계 활동을 예고하기도 했다. 배슬기는 "앞으로 더 활발한 연기 활동으로 좋은 모습도 보여드리고 한 남자의 아내로서도 행복한 가정 꾸리며 예쁘게 잘 살겠다"고 덧붙였다.

배슬기는 2005년 프로젝트 그룹 더 빨강 멤버로 데뷔한 후 솔로 가수와 배우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그는 MBC 드라마 '최고의 사랑'(극본 홍정은, 홍미란·연출 박홍균, 이동윤), '사생결단 로맨스'(극본 김남희, 허승민·연출 이창한)과 영화 '야관문:욕망의 꽃'(감독 임경수), '빈센트'(감독 박보상)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특히 예능에서 복고풍 댄스를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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