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커버리 코리아, 지상파·케이블 출신 PD 영입…개국 박차
입력: 2020.08.25 13:39 / 수정: 2020.08.25 13:39
오는 9월 1일 개국을 앞두고 있는 디스커버리 코리아가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을 위해 지상파와 케이블 출신 예능 PD를 대거 영입했다고 25일 밝혔다. /디스커버리 코리아 제공
오는 9월 1일 개국을 앞두고 있는 디스커버리 코리아가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을 위해 지상파와 케이블 출신 예능 PD를 대거 영입했다고 25일 밝혔다. /디스커버리 코리아 제공

디스커버리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주력"…9월 1일 개국

[더팩트|이진하 기자] 디스커버리 코리아가 예능 경험이 풍부한 중견 PD들을 영입하면서 개국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디스커버리 코리아는 오는 9월 1일 개국을 앞두고 한국의 대표 리얼 예능 프로그램들을 제작했던 PD들을 콘텐츠 전문 제작사 스튜디오 디스커버리에 영입했다고 25일 밝혔다.

SBS 前 예능국장 출신 정순영 PD가 디스커버리 채널의 신규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총괄을 맡는다. 정순영 PD는 과거 SBS서 '정글의 법칙' '김연아의 키&크라이' '도전! 1000곡' '결정! 맛대맛' '솔로몬의 선택' '호기심 천국' 등을 연출했다.

정순영 제작총괄은 "디스커버리 채널의 리얼 예능 콘텐츠들을 즐겨 보면서 프로그램 제작에도 영감을 받기도 한 경험이 있어 이번에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에 합류해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을 총괄하게 돼 기대가 매우 크다"며 "디스커버리 채널이 보유한 글로벌 리얼 예능 노하우에 한국 시청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담은 참신한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다채로운 분야의 한국형 리얼 예능에 특화된 PD들도 합류했다. '마스터 셰프 코리아' '한식대첩' '테이스티로드'를 제작한 쿡방 예능 전문가 하정석 PD와 '탑 기어 코리아' '드라이브 클럽'을 연출한 서승한 PD가 대표적이다.

이밖에 '탑 기어 코리아'에 이어 '풀 뜯어먹는 소리'를 제작한 엄진석 PD, '집밥천재 밥친구' '비밀독서단'의 김도형 PD, '서울메이트'를 연출한 김영화 PD, 이준석 PD도 스튜디오 디스커버리에 영입됐다. 모두 새로운 시도와 젊은 감각으로 새로운 예능프로그램을 개척한 PD들이다.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관계자는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만의 색깔이 담긴 리얼 라이프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서는 한국 예능 분야에서 제작 능력과 노하우를 인정받은 제작진 영입이 최우선 과제였다"며 "일상의 재미를 담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국내 예능에서 활약한 PD들을 영입한 만큼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예능 프로그램들로 한국 시청자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재미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제작 및 기획 과정에서부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튜디오 디스커버리는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의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를 위해 글로벌 미디어 그룹 디스커버리가 아시아에 최초로 설립한 콘텐츠 전문 제작사다. 국내 유료방송 사업자 1위 기업인 KT와 합작해 지난해 10월에 출범했다.

세계에서 인정받은 디스커버리 채널의 리얼 예능 노하우와 한국 예능의 제작 역량을 집약시킨 한국형 리얼 예능 콘텐츠를 제작해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jh311@tf.co.kr
[연예기획팀|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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