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방송 일정은 변경 無"[더팩트 | 유지훈 기자] tvN '청춘기록'과 OCN '미씽'이 공식 행사를 취소했다. 혹시 모를 코로나19 확산 우려 때문이다.
CJ ENM은 24일 "코로나19가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제작진은 출연진 스태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감염 예방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이에 오는 26일 오후 2시로 예정됐던 OCN 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이하 '미씽)', 27일 오후 2시에 진행 예정이었던 tvN '청춘기록'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두 드라마의 제작발표회는 취소됐지만 편성 변경은 없을 전망이다. CJ ENM은 "OCN '미씽: 그들이 있었다' 첫 방송은 8월 29일 오후 10시 30분에, tvN '청춘기록' 첫 방송은 오는 9월 7일 밤 9시에 편성 변동 없이 각각 예정대로 방송된다"며 "다시 한번 너른 양해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출연진과 스태프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청춘기록' 제작발표회는 오는 31일 해군 입대 전 박보검의 마지막 공식 행사가 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날 CJ ENM이 이 일정을 취소하며 그가 공식 석상에 오르는 마지막 모습을 볼 수 없게 됐다.
'미씽'은 실종된 망자들이 모인 영혼 마을을 배경으로 사라진 시체를 찾고 진실을 파헤치는 과정을 담는다. 고수와 허준호가 출연해 각각 김욱 장판석 역으로 연기 호흡을 맞춘다.
'청춘 기록'은 현실의 벽에 절망하지 않고 꿈과 사랑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청춘들의 성장을 담는다. 박보검 박소담 변우석 등이 주연을 맡는다.
tissue_hoon@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