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김희선, 가식 없는 사부 "성형 NO, 주량 센 편"
입력: 2020.08.24 09:38 / 수정: 2020.08.24 09:38
김희선이 집사부일체에 새로운 사부로 등장했다. 이날 멤버들과 김희선은 토마토 농장에서 토마토를 수확하고 토마토 판매 수익금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SBS 집사부일체 캡처
김희선이 '집사부일체'에 새로운 사부로 등장했다. 이날 멤버들과 김희선은 토마토 농장에서 토마토를 수확하고 토마토 판매 수익금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SBS '집사부일체' 캡처

남다른 미모 부심으로 "태혜지는 내 다음 세대"로 눈길

[더팩트|이진하 기자] 배우 김희선이 가식 없는 솔직한 입담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김희선은 지난 24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 새로운 사부로 등장했다. MC 이승기는 김희선을 소개하는 단어로 요요, 머리띠, 곱창밴드 등이 언급하며 "원조 완판녀다"며 "제가 한 적도 없는 아이템이지만 다 알고 있다"며 말했다.

이어 양세형은 "술 잘 드시는 그 사부님 아니냐"며 눈치를 챘고 이어 등장한 토마토에 멤버들은 사부가 김희선이란 것을 모두 확신했다.

곧이어 사부로 등장한 김희선은 여전한 미모와 몸매로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김희선은 외모에 대해 이야기하며 "태혜지(김태희, 송혜교, 전지현)가 제 다음 세대죠?"라며 남다른 미모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어 김희선은 일각에서 제기한 성형 의혹에 "저는 정말 성형을 안 했다"며 "솔직하지 못했다면 오래 활동 못했을 것이다. 오늘과 내일만큼은 거짓말하지 않고 솔직하게 지내보자. 그렇게 지내는 것도 나쁠 것 같지 않다"고 제안하며 가식 없는 모습을 보였다.

사부 김희선과 멤버들은 토마토 농장으로 향했다. 멤버들과 사부는 2인 1조로 팀을 나눴다. 김희선과 차은우, 이승기와 신성록, 양세형과 김동현이 한 팀을 이뤄 토마토 많이 따기 대결을 펼쳤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이들이 수확한 토마토는 총 300kg이었다. 김희선은 멤버들과 수확한 토마토를 드라이브스루를 통해 판매하고 수익금은 수재민에게 기부하자고 제안했다. 또 김희선은 자신의 애장품도 가져와 경매를 제안했다.

그는 직접 준비한 가방 속 아이템을 공개했고 그 속에 김희선의 스타일이 돋보이는 모자와 선글라스 등이 나왔다. 이밖에도 이어지는 다음 주 방송 분에서 김희선의 남다른 클래스를 보여주는 애장품과 멤버들의 애장품도 공개될 것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일을 마친 김희선과 멤버들은 식사를 하며 솔직한 대화를 이어나갔다. 멤버들은 "과거에 솔직함이 불이익이 될까 봐 걱정되지 않았냐"고 물었다. 그러자 김희선은 "걱정됐으면 솔직하지 않았을 것 같다"며 "말을 안 했으면 안 했지 거짓말은 잘 안 한다"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그러다 김희선은 "과거에 주량을 조금 줄여서 이야기한 적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내가 솔직하게 이야기하면 배우 동료들 이미지에 먹칠을 하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솔직함이 가장 큰 무기인 것 같다"고 말하며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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