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한다감, 한옥 저택에서 선보인 요리·먹방 '최고 1분'
입력: 2020.08.22 13:01 / 수정: 2020.08.22 13:01
배우 한다감이 1000평 규모 한옥 친정집을 방송 최초로 공개하며 시청률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KBS2 편스토랑 캡처
배우 한다감이 1000평 규모 한옥 친정집을 방송 최초로 공개하며 시청률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KBS2 '편스토랑' 캡처

1000평 규모 한옥 친정집 최초 공개

[더팩트|이진하 기자]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한다감이 첫 등장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배우 한다감이 새로운 편셰프로 등장했다. 이날 한다감은 1000평 규모의 한옥 친정과 남다른 요리실력을 공개했다.

한다감의 친정집을 본 '편스토랑' 출연진은 모두 "마치 한옥 호텔 같다"며 감탄을 쏟아냈다. 한다감이 기르는 대형견들이 마당에서 뛰어노는 모습에 부러움을 샀다.

한다감 아버지의 남다른 요리 실력도 공개됐다. 그는 결혼한 한다감이 오랜만에 집에 온 기념으로 직접 기른 다양한 유기농 채소로 머위 김밥을 준비했다. 재료를 다듬는 손길부터 한다감 아버지의 요리 실력을 짐작할 수 있었다. 한다감은 실제 아버지가 조리 자격증을 갖고 있다며 한식, 중식, 일식 자격증을 언급했다.

한다감도 아버지 옆에서 요리 실력을 발휘했다. 그는 갑오징어 두루치기와 집된장으로 만든 된장찌개를 끓이는 등 능숙하게 요리를 마쳤다. 곁에 있는 아버지는 딸이 필요한 것이 있을 때마다 마당과 텃밭을 오가며 딸을 위해 요리 보조를 자처했다.

식탁에 음식이 차려지자 한다감의 어머니도 자리에 함께 앉아 음식을 나눠먹었다. 대화 주제는 한다감의 결혼식 당시 이야기였다. 아버지는 딸이 결혼했을 때를 떠올리며 "서운했다"고 말해 딸바보를 인증했다.

또 딸이 결혼한다고 한 뒤 아버지는 한다감을 위해 마당 가득 100여 개의 청사초롱을 직접 달았다며 무한한 딸 사랑을 선보였다. 앞서 한다감은 지난 1월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다.

한다감은 "저도 몰랐는데 아버지가 제 결혼 소식에 충격을 받으셨다"며 "제가 예전에 비혼주의자라고 이야기했는데 갑자기 결혼한다고 하니 충격을 받으신 것 같다. 처음에는 씁쓸해했지만 나중에 함 들어가는 날 마을 입구에 청사초롱을 하나하나 직접 초로 불을 켰다"고 말했다.

한다감은 지난 1999년 MBC 드라마 '사랑을 위하여'에서 한은정이란 이름으로 데뷔해 활동하다 지난 2018년 12월 개명했다. 한다감은 당시 개명 이유에 대해 "이름이 너무 평범해 배우로서 특별한 이름을 갖고 싶었고 팬들에게 다정다감하게 다가가고 싶어 개명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한다감이 호박잎 쌈을 된장찌개에 푹 담근 뒤 머위김밥을 싸서 먹는 순간은 분당 시청률 6.4%(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이날 방송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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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기획팀|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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