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해가 출연 중인 '낮과 밤'이 촬영을 중단했다. 관계자는 "김원해의 촬영은 감염자와 접촉 전이지만 예방차원해서 결정했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
연극 '짬뽕' 여파 계속
[더팩트 | 유지훈 기자] '낮과 밤'이 김원해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에 촬영을 중단했다.
tvN 새 드라마 '낮과 밤'(극본 신유담, 연출 김정현) 관계자는 21일 <더팩트>에 "혹시 모를 감염에 대비해 오는 25일까지 기존 스케줄을 취소하고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사태를 주시하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드라마 내용과 연관되어 있어 김원해가 어떤 촬영을 진행했는지 말씀 드리긴 어렵다. 다만 김원해의 출연은 지난 10일이었고 서성종과 접촉 전이었다. 스케줄 취소는 만일을 위한 조치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김원해는 지난 19일 함께 연극 '짬뽕'을 준비 중이던 서성종의 코로나19 확진 판정 소식을 듣고 관련 검사를 받았다. 다음날 소속사는 김원해의 확진 소식을 전하며 "검사 결과에 따라 예정된 스케줄을 전면 취소했다. 질병관리본부의 지침에 따라 현재 자가격리 중이며 추후 병상이 확보되는 대로 병원으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원해 서성종과 함께 '짬뽕'에 오를 예정이었던 허동원 역시 같은 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원해와 접촉했던 김희정은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이었다.
한편, '낮과 밤'은 26년 전 한 마을에서 일어난 의문의 사건의 비밀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남궁민 윤선우 윤경호 설현 등이 출연한다. 올해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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