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드라마 전면 촬영 중단…"재개 일정은 미정"
입력: 2020.08.21 10:33 / 수정: 2020.08.21 10:33
JTBC가 경우의 수 사생활 18 어게인(왼쪽부터) 등 총 5개 드라마의 촬영을 중단했다. 관계자는 현장에 있는 모든 인력들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JTBC 제공
JTBC가 '경우의 수' '사생활' '18 어게인'(왼쪽부터) 등 총 5개 드라마의 촬영을 중단했다. 관계자는 "현장에 있는 모든 인력들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JTBC 제공

"현장 인력들 건강·안전 우선"

[더팩트 | 유지훈 기자] JTBC가 코로나19 여파에 모든 드라마의 제작을 중단했다.

21일 JTBC는 <더팩트>에 "'18 어게인' '경우의 수' '사생활' '런 온' '라이브온' '지금 우리 학교는' 등 모든 드라마들의 촬영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JTBC는 "확진자 또는 밀접 접촉자 발생 유무와 관계없이 현장에 있는 모든 인력들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고 정부의 확대된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기 위한 조치"라며 "촬영 재개는 향후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미 방송 중인 '모범형사' '우리, 사랑했을까' '우아한 친구들' 등은 이미 촬영을 마친 상태라 일정에 변경이 없을 전망이다.

최근 방송국 내 2차 감염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배우 서성종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그가 단역으로 출연했던 KBS2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는 촬영을 전면 중단했다. 서성종과 함께 연극 '짬뽕'을 준비하던 김원해와 허동원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배우들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은 2차 감염과 연이은 드라마 촬영 중단으로 이어졌다. 허동원이 출연했던 KBS2 '도도솔솔라라솔'을 비롯해 '그놈이 그놈이다' tvN '스타트업' '낮과 밤' 등도 스태프 및 배우들 사이의 직간접적 접촉으로 모두 촬영 중단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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