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 종영소감 "'출사표' 많이 생각나고 그리울 것 같다"
입력: 2020.08.21 08:49 / 수정: 2020.08.21 08:49
배우 나나가 출사표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나나는 출사표에서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당찬 구세라를 연기했다.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나나가 '출사표'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나나는 '출사표'에서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당찬 구세라를 연기했다.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코믹·로맨스·사이다·감동 다 잡고 해피엔딩으로 종영

[더팩트|이진하 기자] 배우 나나가 '출사표' 종영소감을 전했다.

나나가 지난 20일 종영한 KBS2 수목드라마 '하라는 취업은 안 하고 출사표'(극본 문현경·연출 황승기, 최연수 이하 '출사표')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나나는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처음으로 도전하는 로코에 많은 사랑 주셔서 더욱 유쾌하고 즐겁게 촬영한 것 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아직까지 드라마가 종영한다는 것이 100% 실감 나지 않는다. 추운 날씨에 촬영을 시작해서 더운 날씨까지 모든 스태프분들과 감독님, 배우분들 다 같이 두 계절을 함께 보내서 분위기가 정말 좋았고 정도 많이 들었다. 드라마 '출사표'와 '구세라'(나나 분)가 많이 생각날 것 같고 그리울 것 같다"며 아쉬운 마음도 드러냈다.

드라마 '출사표'는 취업 대신 출마를 선택한 취준생 구세라와 좌천당한 엘리트 사무관 서공명(박성훈 분)이 불량 정치인들을 응징하는 오피스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로 구세라와 서공명의 유쾌하면서도 현실적인 스토리와 알콩달콩 로맨스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나나는 드라마 '출사표'의 주인공 구세라 역을 맡아 시작부터 어디로 튈지 모르는 대체 불가한 '구크러시'(구세라+걸크러시) 매력과 저돌적이고 당찬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나나는 국내 첫 드라마 데뷔작 '굿와이프'(극본 한상운·연출 이정효)를 통해 배우 나나의 이미지를 확실히 각인시켰고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한 영화 '꾼'(감독 장창원), 세심한 디테일 연기가 돋보인 드라마 '킬잇'(극본 손현수·최명진·연출 남성우, 안지숙)을 비롯해 풍부한 감정선을 드러낸 드라마 '저스티스'(극본 정찬미·연출 조웅, 황승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섭렵했다.

나나가 열연한 '출사표' 마지막 회는 불나방 구세라와 원칙주의자 서공명이 행복한 결말을 맺었고 '평생 정치금지'를 선언했지만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구세라가 다시 정치에 도전할 것을 암시하며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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