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탐정', 유재석·김민경·유민상 특별출연 예고…'꿀잼' 조합
입력: 2020.08.19 15:31 / 수정: 2020.08.19 15:31
개그맨 유재석, 김민경, 유민상이 KBS2 새 월화드라마 좀비탐정에 특별출연한다. /KBS2 제공
개그맨 유재석, 김민경, 유민상이 KBS2 새 월화드라마 '좀비탐정'에 특별출연한다. /KBS2 제공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으로 웃음 유발

[더팩트|이진하 기자] 개그맨 유재석과 김민경, 유민상이 '좀비탐정'에 특별출연한다.

KBS2 새 월화드라마 '좀비탐정'은 부활 2년 차 좀비가 탐정이 돼 자신의 과거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휴먼 코미디 드라마다. 드라마 제작진은 19일 "특별출연하는 유재석과 김민경, 유민상이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으로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좀비탐정'은 주인공 김무영(최진혁 분)이 과거의 기억을 모두 잃은 채 미스터리하게 부활하면서 시작된다. 무성은 기괴한 모습으로 괴성을 남발하는 좀비들과 달리 불굴의 의지로 인간 세상에 적응해나간다.

불철주야 수련 끝에 수려한 말솜씨부터 '꽃미모'까지 장착한 무영은 우연한 기회로 탐정 직업까지 거머쥔다. 그는 속 시원한 사이다 매력을 지닌 공선지(박주현 분)와 함께 유쾌하고 통쾌한 수사를 펼친다.

공개된 스틸 속 유재석과 김민경은 파격적인 비주얼을 선보였다. 먼저 유재석은 검정색 강시복과 모자, 덧니를 창작해 강시로 분장했다. 그런 그의 팔에 감겨있는 김민경은 지쳐있는 표정으로 무언가 응시하고 있다.

또 '먹신'으로 유명한 유민상은 자신의 캐릭터로 또 한 번 속 시원한 웃음을 전한다. 과연 이들이 어떤 장면에 나타나 좀비 김무영의 일상에 활기를 불어넣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제작진은 "유재석과 김민경, 유민상은 인간 세상에서 펼쳐지는 좀비 김무영의 일상 곳곳에 숨어있을 예정"이라며 "예상치도 못한 곳에서 모습을 드러낼 세 사람은 색다른 재미를 전하며 웃음이 절로 터져 나오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KBS2 새 월화드라마 '좀비탐정'은 오는 31일(월)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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