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누적 관객 수 381만을 돌파했다. 2020년 여름 극장가에서 경쟁을 펼쳤던 '반도' '강철비2: 정상회담'을 넘어선 기록이다. /CJ엔터테인먼트 제공 |
1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400만 돌파 눈앞
[더팩트 | 유지훈 기자]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여름 '빅3'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감독 홍원찬, 이하 '다만 악')는 지난 18일 누적 관객 수 381만 1088명을 돌파했다.
'다만 악'은 '부산행' 후속작 '반도', 정우성 곽도원 유연석 주연의 '강철비2: 정상회담' 등과 함께 여름 극장가에서 경쟁을 펼친 '빅3' 가운데 하나다. 18일 기준 '반도'는 누적 관객 수 379만 2820명, '강철비2: 정상회담'은 175만 2227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다만 악'은 두 영화를 모두 제치고 올여름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다.
'다만 악'은 개봉 첫날인 지난 5일부터 지난 18일까지 1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개봉 4일 만에 100만, 5일 만에 200만, 11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최근 손익분기점인 350만을 넘어 4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다만 악'은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남(황정민 분)과 그를 쫓는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이정재 분)의 처절한 추격과 사투를 그린다. 황정민 이정재 박정민이 주연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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