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재확산 속 랜선 기반 언택트 오디오 콘서트. 조항조는 오는 22일(토) 오후 7시 카카오TV 플래폼을 이용한 색다른 방식의 콘서트를 갖는다. /더팩트 DB

'마이웨이' 윤태규, 백미현 추가열 이승훈 우종민 등 총 출동

[더팩트｜강일홍 기자] 코로나19가 재확산 되면서 가을을 앞두고 활로를 기대했던 공연 업계가 패닉에 빠졌다. 올 봄부터 이미 개점휴업에 들어갔던 가수들은 물론이고 공연업계도 마냥 손 놓는 안타까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이런 분위기에서 공연계 트렌드는 달라지고 있다. 가수와 팬들의 만남이 뜸해진만큼 언택트 콘서트나 랜선 콘서트는 오히려 좋은 반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가수 조항조가 팬들을 위한 랜선 기반의 언택트 오디오 콘서트를 갖기로 하면서 후배 가수들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조항조는 오는 22일(토) 오후 7시 카카오TV 플래폼을 이용한 색다른 방식의 콘서트를 갖는다. 라이브 채팅을 통해 실시간으로 팬들과 소통하며 2시간 동안 진행한다.

프리뷰 콘서트에는 가수 조항조의 언택트 콘서트를 응원하기 위해 '마이웨이'의 윤태규, '다시 사랑할 수 있다면'의 백미현, '비오는 거리'의 이승훈, '널 위한 노래'를 부른 우종민 등이 출연한다.

또 '365일과 지우개'를 부른 알리, '나같은 건 없는 건가요'의 추가열, DJ DOC의 김창열 등 후배가수가 대거 참여하여 3시간에 걸친 공연을 펼친다. 후배가수들은 자신의 히트곡은 물론 조항조의 히트곡을 번갈아 부르면서 라이브채팅을 통해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프리뷰 콘서트는 무료이며 카카오톡 메인창에서 '조항조 오디오 콘서트 프리뷰'를 검색한 뒤 '추가한 채널'만 누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이날 프리뷰콘서트에서는 오는 9월 19일 열리는 조항조 오디오 콘서트 공연 티켓 구입과 참여 방법을 안내한다.

이날 공연에서 조항조는 스마트폰 무료 메신저인 카카오톡의 생중계 플랫폼인 카카오TV 라이브를 통해 '남자라는 이유로' '거짓말' 등을 열창한다.

ee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