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지수가 정식 연기에 도전한다. 지수가 출연하는 드라마 '설강화'(가제)는 JTBC의 '스카이캐슬'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눈길을 끌고 있다. /더팩트 DB

JTBC '스카이캐슬' 제잔진 의기투합

[더팩트｜이진하 기자] 그룹 블랙핑크 멤버 지수가 드라마 '설강화'(가제)에서 여주인공을 맡는다.

블랙핑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관계자는 18일 "지수가 새 드라마 '설강화'에 여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전했다. 이 작품으로 지수는 정극에 처음 도전한다.

지수가 출연하는 드라마 '설강화'는 JTBC 편성을 논의 중인 작품으로 알려졌으며 지난해 JTBC '스카이캐슬'(극본 유현미·연출 조현탁)의 감독과 작가가 의기투합하는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JTBC를 드라마 왕국의 반열로 이끈 '스카이캐슬'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보인 배우 김혜윤도 현재 출연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수는 지난 2015년에 방영했던 드라마 KBS2 '프로듀사'(극본 박지은, 김지선·연출 표민수, 서수민)와 지난해 방송된 tvN '아스달 연대기'(극본 김영현, 박상연·연출 김원석)에 특별 출연으로 참여했다.

지수는 블랙핑크 멤버로 지난 2016년 8월 8일 디지털 싱글 앨범 'SQUARE ONE'(스퀘어 원)을 발표하면서 정식 가수로 데뷔했다. 이후 '휘바람', '붐바야' 등 많은 곡으로 사랑을 받았다. 오는 28일에는 셀레나 고메즈와 블랙핑크가 컬래버레이션 음원을 발매할 예정이다. 또 10월 2일 블랙핑크의 첫 번째 정규앨범 발매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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