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6' 김원준, 28년 차라니…전현무 "내가 동생"
입력: 2020.08.15 11:53 / 수정: 2020.08.15 11:53
가수 김원준이 히든싱어6에 두 번째 원조 가수로 출연했다. 그는 모창 능력자 박성일에게 최종 우승을 내줬다. /방송캡처
가수 김원준이 '히든싱어6'에 두 번째 원조 가수로 출연했다. 그는 모창 능력자 박성일에게 최종 우승을 내줬다. /방송캡처

모창 능력자들에 우승 내줘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가수 김원준이 '히든싱어6'에서 28년 차라고 하기에는 믿기지 않는 동안으로 눈길을 끌었다.

김원준은 지난 14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6'의 두 번째 원조 가수로 출연했다. 그는 엄청난 실력의 모창 능력자들을 맞아 우승을 내줬다. 또 그는 1990년대를 대표하는 28년 차 가수인데 충격적일 정도의 동안이라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원준은 "육아의 달인, '육달'이라고 불러달라"며 '딸바보'의 면모를 보였고, MC 전현무는 김원준과의 비교를 피하며 "내가 동생이에요"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1라운드 지정곡 '너 없는 동안'으로 김원준과 모창 능력자들의 본격적인 대결이 펼쳐졌다. 김원준은 탈락자와 단 7표 차이로 간신히 2라운드에 진출했다. 레전드 명곡 '모두 잠든 후에'로 펼쳐진 2라운드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

3라운드 지정곡은 '언제나'였고 김원준은 처음 1위를 차지했다. 단 3명이 겨루는 마지막 4라운드 지정곡은 김원준 최대의 히트곡이자 뮤지션 김동률이 고교시절 김원준을 위해 만들어 선물한 곡인 'SHOW(쇼)'였다. 그리고 반전이 일어났다.

초긴장 상태에서 발표된 우승자는 바로 '10년 만에 김원준' 박성일이었다. 박성일은 총 50표를 받아 42표의 김원준을 8표 차로 누르며 상금 20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김원준은 "박성일 씨의 노래를 들으며 나 자신과 싸우는 듯한 전율을 느꼈다"며 축하했다.

김원준은 "제 딸아이에게 아빠가 남들이 뭐라든 정직하게, 열심히 음악을 해 왔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설명하는 것보다 '히든싱어'를 한 번 보는 게 나을 것 같다"고 말했다.

판정단 송은이는 "취준생이신 박성일 씨에게 김원준 씨가 이 우승을 선물한 것 같다"고, 김성령은 "따님에게 아빠를 이렇게 좋아하고 응원하는 사람이 많았다는 걸 보여준 순간들이 감동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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