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원 아나운서 SBS 퇴사?…"사직서 안 냈다"

장예원 아나운서가 SBS에서 퇴사한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SBS는 "아직 결정된 것 없다"는 입장이다. /더팩트 DB

퇴직 의사 밝힌 것으로 전해져

[더팩트 | 정병근 기자] 장예원 아나운서가 SBS에서 퇴사한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SBS 측은 부인했다.

SBS는 14일 "장예원 아나운서가 아직 사직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퇴사 의사를 밝힌 적은 있지만 퇴사와 관련해 확정된 건 없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날 스포츠조선은 장예원 아나운서가 오는 31일부로 SBS에서 퇴사한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장 아나운서는 프리선언 후에도 기존 진행하던 프로그램을 계속 하고 싶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고 방송사는 불가하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장 아나운서는 2012년 공채 18기로 SBS에 입사했다. 현재 SBS 라디오 파워FM '장예원의 씨네타운' DJ, 교양프로그램 'TV 동물농장' 공동 MC, '본격연예 한밤' 공동 MC를 맡고 있다.

그는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을 통해 '장폭스'라는 별명을 얻었고 지난해 2월 유튜브 채널 '장폭스TV'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최근 구독자 수 5만 명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