싹쓰리의 이별식이 오는 15일 '놀면 뭐하니'를 통해 공개된다. 멤버들은 마지막 순간까지 유쾌한 에너지를 뿜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계획이다. /MBC 제공 |
유재석, 이효리·비 손편지에 울컥
[더팩트 | 유지훈 기자] 프로젝트 그룹 싹쓰리가 3개월 활동 마침표를 찍는다.
오는 15일 오후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싹쓰리 유두래곤(유재석), 린다G(이효리), 비룡(비, 정지훈)의 2020년 여름 마지막 추억 만들기 현장이 전파를 탄다.
제작진에 따르면 최근 녹화에서 비룡은 모두에게 싹쓰리의 이별식을 제안했다. 그는 "(이별이) 순탄치는 않을 거다. 그래도 마지막이니까"라며 멤버들과의 이별에 아쉬움을 내비쳤다. 그는 함께 먹을 따뜻한 밥 한 끼와 진심을 담은 편지 그리고 지금까지의 추억을 담은 타임캡슐 등 다양한 이벤트를 계획했다.
하지만 유두래곤과 린다G는 비룡의 거창한 계획을 듣자마자 질색했다. 이후 린다G와 비룡은 멤버들을 위해 손편지를 준비했다. 유두래곤은 새벽 감성 듬뿍 담긴 두 사람의 편지에 "첫 줄을 딱 읽고 울컥해서 접었다"며 발끈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놀면 뭐하니'를 통해 탄생한 그룹 싹쓰리는 단체곡 '다시 여기 바닷가' '그 여름을 틀어줘', 솔로곡 '두리쥬와(Feat. S.B.N)', 'LINDA(린다, Feat. 윤미래)', '신난다(Feat. 마마무)' 등을 발매하며 음원차트를 점령했다. 지난달 25일 MBC '쇼! 음악중심'을 통해 정식 데뷔했다.
'놀면 뭐하니?'는 유재석이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과정을 담는다.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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