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출근' 이민수, 오후 3시 "퇴근" 선언...회사는 어디?
입력: 2020.08.13 11:00 / 수정: 2020.08.13 11:00
아무튼 출근에 출연한 이민수 씨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오후 3시에 당당하게 퇴근을 선언해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샀다. /아무튼 출근 캡처
'아무튼 출근'에 출연한 이민수 씨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오후 3시에 당당하게 퇴근을 선언해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샀다. /'아무튼 출근' 캡처

"점심·저녁 식사 무료…주 40시간 자율 근무제"

[더팩트 | 유지훈 기자] '아무튼 출근'에 출연했던 이민수 씨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3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MBC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아무튼 출근'과 이 방송에 출연했던 이민수 씨의 이름이 올랐다. 그가 근무하는 회사의 자유로운 분위기와 남다른 복지 혜택이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사면서다.

뷰티업계 종사자 91년생 이민규 씨는 지난 10일 방송된 '아무튼 출근'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그는 "남자 직원도 화장을 많이 한다"며 출근 전 꼼꼼하게 메이크업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지하철에 몸을 실었고 "애사심이 생기는 큰 요인 중 하나"라며 역과 연결된 자신의 회사를 자랑했다.

사내 스타트업 브랜드 글로벌 마케팅 담당으로 근무 중인 그는 "생각했던 회사 분위기와 많이 달랐다. 인테리어도 예쁘고 파티션도 없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일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구내식당으로 향했고 "점심과 저녁은 무료다. 아침 식사는 천 원"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업무에 집중하던 이민수 씨는 오후 3시가 되자 눈치를 보지 않고 퇴근을 선언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매일 3시에 퇴근하고 '저 들어가 보겠습니다'라고 하진 않는다. 주 40시간 자율 근무제로 일한다"라고 설명했다. 이민수 씨가 근무하고 있는 회사는 화장품회사 아모레퍼시픽으로 알려졌다.

'아무튼 출근'은 '직장인 브이로그' 형식을 이용해 요즘 시대 사람들의 다양한 밥벌이와 함께 그들의 직장 생활을 조명하는 예능프로그램이다. 파일럿 2부작으로 편성돼 지난 10일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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