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자마클라쓰, 글로벌 콘텐츠 발굴 나선다…OTT 퍼블리싱 사업 본격화
입력: 2020.08.12 15:16 / 수정: 2020.08.12 15:34
파자마클라쓰가 외면 받을 위기에 놓였던 작품들의 제작을 돕고 OTT 서비스에 진출할 기회를 제공한다. 박진수 대표는 대한민국 콘텐츠의 세계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파자마클라쓰 제공
파자마클라쓰가 외면 받을 위기에 놓였던 작품들의 제작을 돕고 OTT 서비스에 진출할 기회를 제공한다. 박진수 대표는 "대한민국 콘텐츠의 세계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파자마클라쓰 제공

"한국 콘텐츠 세계화 앞장설 것"

[더팩트 | 유지훈 기자] 미디어 콘텐츠 퍼블리싱사 파자마클라쓰가 국내 작품을 발굴하고 OTT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탠다.

파자마클라쓰는 12일 "지난 5월부터 준비하고 있던 미디어 콘텐츠 퍼블리싱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며 "준비를 마친 작품들의 OTT 공개를 위해 8월 말부터 각 플랫폼과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파자마클라쓰는 1995년 MBC 드라마제작국 FD로 시작해 DMB 콘텐츠 제작 및 마케팅을 담당했던 박진수 총괄 대표가 진두지휘한다. MBC PD로서 '선물' '내사랑 팥쥐' 등을 탄생시킨 홍사헌 대표는 드라마 부문을,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 '내머리속의 지우개' 등의 제작PD였던 김상민 대표는 영화 부문을 담당한다. 이 외에도 연예 매니지먼트, IT 변호사, 글로벌 마케팅 등 다양한 영역의 전문가들이 의기투합했다.

파자마클라쓰는 제작되지 못한 국내 작품을 발굴해 투자를 유치하고 미술 특수효과 촬영 각색 유통 번역 등을 담당하는 전문 팀을 연결한다. 이를 통해 탄생된 작품을 넷플릭스 훌루 디즈니 플러스 등 주요 글로벌 OTT 플랫폼에 제공할 계획이다.

이들은 과거 명작들이 OTT를 통해 재조명 받는 최근 상황에서 한발 더 나아간다. 제작 초기 단계에 머무르고 있는 작품들을 양질의 콘텐츠로 발전 시켜 OTT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 선보일 예정이다.

파자마클라쓰는 이미 30개가 넘는 드라마, 50여 개의 영화 등 다양한 종류의 콘텐츠를 개발 중이다. 대중에게는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OTT 플랫폼에는 새로운 콘텐츠를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외면받을 상황에 놓였던 작품들에게는 지속적인 관리로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공한다.

박진수 대표는 "한국의 모든 작품이 세계에서 통한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영화 드라마 예능 공연 음악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의 세계화에 앞장서겠다"며 "모든 대중에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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