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브, 상처+치유 메시지 싱글 '밴디지스' 발매
입력: 2020.08.12 11:21 / 수정: 2020.08.12 11:21
니브가 12일 디지털 싱글 bandages를 발표한다. /153 Entertainment Group 제공
니브가 12일 디지털 싱글 'bandages'를 발표한다. /153 Entertainment Group 제공

자작곡 '어떻게아직도이렇게'로 활동 시동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뮤지션 니브(NIve)가 상처와 치유의 메시지를 전한다.

니브는 1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타이틀곡 '어떻게아직도이렇게(how do i)'가 포함된 디지털 싱글 'bandages(밴디지스)'를 발표한다. 소속사는 "치유를 노래하는 뮤지션으로의 첫발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어떻게아직도이렇게'는 니브의 자작곡으로 감성적인 기타와 팝 그리고 알앤비가 혼재한 하이브리드 팝(Hybrid Pop) 장르의 곡이다.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을 전 연인을 그리워하는 노래로 니브의 감성적인 목소리가 한층 애틋함을 더한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는 니브가 직접 출연, 헤어진 여자친구와의 추억을 회상하며 괴로워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수록곡 'new light(뉴 라이트)'는 니브가 자신에게 쓰는 위로의 편지로 기타와 현의 애잔함이 매력적인 팝 발라드다. '어떻게아직도이렇게'가 상처 입은 마음을 표현했다면 'new light'는 상처 난 마음을 보듬고 감싸주는 치유의 메시지다.

이처럼 니브는 상처와 치유의 메시지를 담아낸 디지털 싱글 'bandages'를 통해 리스너들에게 공감과 위안을 전할 예정이다.

지난 2018년 미국에서 싱글 'Getaway(겟어웨이)'를 발표한 니브는 올해 4월 샘김과 함께 한 'Like a Fool(라이크 어 풀)'로 국내 활동을 시작했다. 정식 데뷔 전부터 첸의 '사월이 지나면 우리 헤어져요'를 비롯한 엑소, 폴킴, 정세운 등의 곡에 참여했다.

소속사는 "니브는 팝 장르를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혼합하여 재해석한 하이브리드 팝을 표방한다. 앞으로 다양한 음악을 들려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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