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시일반' 화가의 죽음부터 매니저 폭로…반전 거듭하는 전개
입력: 2020.08.11 12:07 / 수정: 2020.08.11 12:07
MBC 드라마 십시일반이 종영까지 2회를 남겨둔 가운데 반전을 거듭하는 이야기와 엔딩으로 주목받고 있다. /MBC 십시일반 제공
MBC 드라마 '십시일반'이 종영까지 2회를 남겨둔 가운데 반전을 거듭하는 이야기와 엔딩으로 주목받고 있다. /MBC '십시일반' 제공

끝까지 눈 뗄 수 없는 엔딩 모음

[더팩트|이진하 기자] '십시일반'이 종영까지 단 2회만 남겨둔 가운데 새로운 사건과 단서가 등장하며 끝까지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펼치고 있다.

MBC 수목드라마 '십시일반'(극본 최경·연출 진창규)이 매회 반전 있는 엔딩을 선보이며 이야기의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이 작품은 유언장 발표를 앞두고 갑자기 죽은 화가 인호(남문철 분)의 죽음의 진실을 둘러싼 두뇌 싸움을 담은 블랙 코미디 추리극이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엔딩 장면들을 되짚어본다.

이 작품의 1회는 엔딩부터 인호의 죽음을 담았다. 이 모습을 가장 먼저 목격한 딸 빛나(김혜준 분)가 받은 충격은 2회 엔딩으로 이어졌다. 빛나는 시한부 판정을 받았던 화가의 완치 진단서를 발견하게 되고 화가의 죽음이 타살이란 증거를 확보하게 된다.

아버지의 죽음의 진실을 찾기 위해 빛나가 나서고 이 과정에서 화가의 사인이 수면제 다섯 알에 의한 부작용임이 드러난다. 빛나는 자신의 엄마 지혜(오나라 분)를 비롯해 박 여사(남미정 분), 정욱(이윤희 분)이 수면제를 먹였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그날 밤 누군가 빛나의 머리를 골프채로 내려치는 장면이 3회 엔딩을 장식해 또다시 예측할 수 없는 다음 이야기를 예고했다.

4회에서는 독고철(한수현 분)과 해준(최규진 분)까지 수면제를 먹인 5인으로 밝혀지면서 지혜 없이 방에서 혼자 잠든 빛나를 설영(김정영 분)이 의미심장하게 바라보는 모습이 엔딩에 담겼다. 섬뜩한 눈빛에 새로운 반전 이야기를 예상하게 만들었다.

수면제를 먹인 5인이 밝혀진 후 빛나는 유언장이 담긴 금고의 위치를 알려준 비밀 편지의 주인공을 추적했다. 편지를 보냄으로써 사람들로 하여금 화가에게 수면제를 먹게 한 편지의 발신인이 진짜 범인이라 생각하게 한 것이다.

그러나 5회 엔딩에서는 빛나의 예상과 달리 화가가 비밀 편지를 보낸 장본인이란 사실이 밝혀져 지금까지 빛나의 모든 추리를 흔들었다.

6회 말미에서는 빛나가 화가가 죽음을 맞이하던 날 화가의 작업실을 방문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또 화가의 매니저인 정욱이 그동안 화가의 그림을 대신 그렸다고 방송에서 폭로하면서 화가에 대한 의문을 더욱 증폭시켰다.

반전의 반전을 거듭한 '십시일반'의 결말에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MBC 수목드라마 '십시일반'은 오는 12일 수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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