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리원오브가 오는 27일 히트 프로듀서 그루비룸과 호흡을 맞춘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 /RSVP, 에잇디크리에이티브 제공 |
새 앨범 'Produced by [ ] Part 2' 27일 오후 6시 발매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고집스럽게 고퀄리티 음악을 추구하는 그룹 온리원오브(OnlyOneOf)가 이번엔 그루비룸과 함께 돌아온다.
온리원오브는 오는 27일 오후 6시 새 앨범 'Produced by [ ] Part 2'를 발매한다. 지난 5월 그레이, 보이콜드, 차차말론과 협업한 앨범 'Produced by [ ] Part 1' 이후 3개월 만의 컴백이다.
온리원오브는 'Produced by [ ] Part 2'를 통해 그루비룸과 시너지를 냈다. 아직 타이틀곡과 전체 콘셉트는 베일에 싸여있지만 이들의 결합만으로 기대를 모으기 충분하다.
앨범의 첫 힌트가 될 개인 티저부터 인상적이다. 현재까지 공개된 유정, 규빈, 리에의 티저는 모두 강렬한 '레드'가 전체를 감싸고 있다. 모션 영상마다 불길이 순간적으로 번지는 장면도 독특하다.
또 'A Feast for Crows(어 피스트 포 크로우즈)'라는 영문 글귀가 이번 앨범과 어떠한 연결고리로 작용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지난해 5월 데뷔한 온리원오브는 작은 '점'으로 시작해 '선'을 만들고, '면'을 완성한다는 세계관으로 공감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스핀오프 격인 'Produced by [ ]' 시리즈는 빈 괄호를 통해 다양한 프로듀서들과 음악적 교감을 상징한다. Part 1은 그레이, 보이콜드, 차차말론이 처음으로 보이그룹 앨범에 참여하며 K팝의 진화를 보여줬다는 평을 받았다.
'Produced by [ ] Part 2'를 지휘한 그루비룸은 최근 가장 뜨거운 프로듀서로 손꼽힌다. 발표하는 곡마다 메가히트를 기록하며 대세 프로듀싱 듀오로 자리매김했다. 세련되면서 음악적 내공이 깊은 것으로 통한다.
다시 한 번 클래스가 다른 컴백을 준비 중인 온리원오브가 어떠한 음악, 퀄리티로 돌아올지 기대가 모인다. 온리원오브는 14일 0시까지 다른 멤버들의 티저도 차례로 공개하며 앨범에 숨겨진 코드를 하나씩 벗겨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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