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찬다' 어쩌다FC, 4강 진출 첫 목표 달성
입력: 2020.08.10 08:19 / 수정: 2020.08.10 08:19
안정환이 이끄는 어쩌다FC가 구 대회에서 무실점으로 4강에 진출했다. /JTBC 뭉쳐야 찬다 캡처
안정환이 이끄는 어쩌다FC가 구 대회에서 무실점으로 4강에 진출했다. /JTBC '뭉쳐야 찬다' 캡처

박태환 어시스트로 모태범 첫 골…시청률 2주 연속 상승세

[더팩트|이진하 기자] '뭉쳐야 찬다' 어쩌다FC가 첫번째 목표였던 구 대회 4강 진출을 이뤘다.

9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조별 예선 두 번째 경기를 앞둔 어쩌다FC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구 대회 2일 차 두 번째 예선전이 진행된 가운데 어쩌다FC가 무실점으로 4강 진출을 확정해 감동을 선사했다.

앞서 첫 경기에서 2대 0으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린 어쩌다FC는 경기가 끝난 후에도 비디오 분석 시간을 가지며 아쉬운 부분을 보완했다.

감독 안정환은 지난 경기를 디테일하게 분석하며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발휘했다. 전설들은 첫 승리를 즐기는 분위기 속에서도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확인하며 다음 경기를 위한 투지를 불태웠다.

대회 2일 차에 구 대회 4강 결정전이 진행됐다. 안정환 감독은 첫 경기 상대였던 지난해 우승 팀보다 이날 맞붙을 팀들의 실력이 더 좋은 것 같다며 선수들을 긴장하게 했다.

경기가 시작되고 초반부터 치열한 볼 다툼이 벌어졌다. 주장 이형택은 적극적으로 진두지휘하며 집중력이 분산되지 않도록 팀을 이끌었다. 그럴수록 전설들은 조직력을 뽐내며 상대를 압박해갔다.

이날 박태환의 어시스트를 받은 모태범이 중거리 파워 슈팅으로 선취 골을 얻어냈다. 분위기는 어쩌다FC쪽으로 넘어왔고 위기의식을 느낀 상대팀은 더 거칠게 플레이했다. 그러나 전설들은 한치의 흔들림 없이 경기를 이어가며 승리로 이끌었다.

안정환 감독이 이끄는 어쩌다FC의 첫 구 대회 목표는 4강 진출이었다. 예선전 1차, 2차 경기를 모두 무실점 승리를 거두며 2승으로 4강 진출을 확정했다. 안정환 감독의 뛰어난 지도력과 용병술이 통하며 팀은 한층 향상된 경기력을 보였다.

'뭉쳐야 찬다'는 지난주에 이어 연속 2주 시청률 상승세를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주보다 시청률이 0.6%P 상승해 7%를 기록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대한민국의 심장을 뜨겁게 만들었던 스포츠 전설들과 조기축구팀을 결성해 도전하는 본격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는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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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기획팀|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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