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프리즘] '나혼산'·'전참시'로 본 배우들의 이유있는 예능 나들이
입력: 2020.08.08 00:00 / 수정: 2020.08.08 00:00
배우 곽도원, 유아인, 이정재, 황정민(왼쪽부터)이 관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대중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더팩트DB
배우 곽도원, 유아인, 이정재, 황정민(왼쪽부터)이 관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대중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더팩트DB

예능 속 신박한 캐릭터로 '눈길'…작품 홍보도 톡톡

[더팩트|이진하 기자] 최근 예능프로그램에서 배우들의 활약이 돋보인다. 일상 밀착 관찰 예능부터 여행을 모티브로 한 예능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연기 외에 인간적인 매력으로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 작품 홍보 효과 톡톡

곽도원이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 소식을 알렸다. 아직 정확한 방송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출연 소식만으로 대중들의 반응이 뜨겁다. 그동안 버라이어트 예능프로그램에 두 차례 출연한 적은 있지만 일상을 공개하는 생활밀착형 관찰 예능 출연은 처음이기 때문이다. 앞서 그는 지난 3월 21일 JTBC '아는 형님'에 김대명, 김희원과 출연했다. 또 과거 배우 황정민, 정우성 등과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해 영화 속 이미지와 다른 매력을 보여준 바 있다.

당시 곽도원의 출연은 그가 출연한 영화 '국제수사'와 '아수라'를 알리기 위함이었다. 지난달 29일에 개봉해 관객들과 만나고 있는 영화 '강철비2:정상회담'(감독 양우석)와 오는 19일 개봉을 앞둔 영화 '국제수사'(감독 김봉한)까지 그의 예능 출연으로 자신이 출연한 영화의 홍보효과까지 낼 것으로 보인다.

배우 유아인도 영화 '#살아있다' 개봉을 앞둔 지난 6월 26일 '나 혼자 산다'에 출연했다. 총 2주 분량으로 방송된 유아인 편은 3층 건물로 된 화려한 집에서 보내는 일상과 직접 한 요리로 차린 알찬 식단을 구성을 선보이며 싱글라이프를 소개했다.

배우 유아인(왼쪽)과 이규형은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일상과 취미 생활 등을 공개했다.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배우 유아인(왼쪽)과 이규형은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일상과 취미 생활 등을 공개했다.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이밖에도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을 통해 영화 홍보에 나선 이들도 있었다. 지난 5일 개봉한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이하 '다만악')의 주연 배우 황정민과 이정재다. 두 사람은 지난 7월 18일 '전참시'에서 코미디언 김신영이 진행하는 라디오 방송에 출연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짧은 시간 노출됐지만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방송 후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렸다.

바로 다음 주는 배우 유연석과 엄기준이 '전참시'에 잠시 얼굴을 비췄다.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는 규현의 일상 중 동료로 나온 것이다. 규현, 엄기준, 유연석, 카이는 현재 공연 '베르테르'에서 베르테르 역으로 함께 캐스팅돼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들 중 가장 늦게 도착한 유연석은 현재 관객들을 만나고 있는 영화 '강철비2' 홍보의 시간을 갖은 후 자신의 가방 속 내용물도 공개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았다.

◆ 신선한 캐릭터, 반전 매력으로 '눈길'

지난 6월 방송을 시작한 tvN 예능프로그램 '바퀴 달린 집'은 배우 성동일, 김희원, 여진구가 출연한다. 세 사람은 바퀴 달린 집을 타고 전국 방방곡곡을 앞마당 삼아 살아보는 과정을 담는다. 이 과정에서 이들은 지인들을 직접 초대해 끼니를 나눠먹고 풍경을 즐긴다. 세 명의 배우들의 초대 손님은 대부분 작품에서 만났던 인물이었다.

배우 라미란부터 혜리, 공효진, 아이유, 이성경, 박혁권, 공창석, 엄태구, 이정은까지 예능에서 자주 볼 수 없었던 인물들이 출연해 신선한 재미를 더했다. 또 지인들이 초대되기 때문에 진행자가 있는 스튜디오형 토크쇼보다 캐릭터마다 진솔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배우 엄태규(왼쪽)와 박혁권이 처음 예능에 출연해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tvN 바퀴 달린 집 캡처
배우 엄태규(왼쪽)와 박혁권이 처음 예능에 출연해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tvN '바퀴 달린 집' 캡처

특히 지난 6일 '바퀴 달린 집'에 출연한 엄태구는 시종일관 수줍은 모습을 보이면서 극에서 보여줬던 카리스마 넘치는 이미지와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 박혁권은 요리에 고군분투하는 김희원 옆에서 능수능란한 솜씨로 수제비 반죽을 뜯으며 요섹남의 모습을 보여줘 시선을 끌었다.

배우 이규형은 지난 7월 24일 MBC '나 혼자 산다'로 예능프로그램에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그는 그동안 다양한 역할을 맡아 스펙트럼 넓은 연기력으로 인정받았던 만큼 다채로운 취미생활도 공개했다. 평소 커피를 좋아한다는 그는 집에 있는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라떼아트를 선보였다. 또 드라마 '라이프'를 통해 인연을 맺은 프리다이빙 실력도 공개해 신선한 매력을 보여줬다.

과거처럼 배우들은 예능의 필수요소로 여겨진 '웃음'에 집중하기보다 자연스러운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며 대중들에게 새롭게 다가가고 있다. 더불어 자연스럽게 자신이 출연한 영화나 드라마 홍보로 이어져 앞으로 배우들의 예능 나들이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jh311@tf.co.kr
[연예기획팀|ssent@tf.co.kr]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