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샛별이'가 종영까지 2회만 남겨둔 가운데 제작진은 7일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했다. /SBS 제공

2회 남은 드라마 관전 포인트 셋

[더팩트｜이진하 기자] 지창욱과 김유정의 꿈과 사랑은 해피엔딩을 맞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SBS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극본 손극주·연출 이명우)가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뒀다. 지난 1일 방송에서 최대현(지창욱 분)이 정샛별(김유정 분)에게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제작진은 7일 방송을 앞두고 관전 포인트 3가지를 공개했다.

◆ 김유정, '종로신성점' 떠날까

정샛별은 최대현의 꿈을 위해 종로신성점이 직영점 전환을 하는 것에 찬성했다. 직영점이 되면 최대현은 점장 자리에서 물러나고 새로운 사람이 점장으로 오지만 최대현의 미래를 위해서 찬성표를 던진 것이다.

이런 가운데 정샛별은 편의점 일을 열심히 하는 최대현을 보며 처음으로 '편의점 점장'의 꿈을 품었다. 그러나 최대현의 전 연인이자 본사 홍보이사 유연주(한선화 분)가 종로신성점 점장 자리에 배부장(허재호 분)을 배치하고 정샛별을 쫓아내려는 계획을 예고해 위기감을 고조시켰다.

◆ 본사 자문위원 된 지창욱

최대현은 본사 자문위원을 맡게 된다. 과거 본사 근무 시절 이루지 못했던 꿈을 다시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 것이다.

유연주는 최대현이 완전히 본사에서만 근무할 수 있도록 종로신성점의 직영점 전환을 제안했다. 조건으로 정샛별을 부점장으로 승진시켜주겠다는 것이었다.

그가 그동안의 노력과 애정이 담긴 종로신성점을 다른 사람에게 넘기고 꿈을 이루게 될지 최대현의 결정도 지켜봐야할 대목이다.

◆ 지창욱과 김유정의 로맨스 속 가족 갈등 심화

가족들 몰래 비밀 암호까지 정해 로맨스를 펼치는 최대현과 정샛별의 모습이 안방극장을 설레게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대현의 엄마 공분희(김선영 분)는 최대현을 돕는 유연주를 살갑게 대하면서 아들 대현과 갈등을 예고했다.

아빠 최용필(이병준 분)은 자신의 앞에 첫사랑이 나타나 고심에 빠진다. 그는 첫사랑과 아내 공분희를 사이에 두고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제작진은 "그동안 시트콤 같은 웃음과 따스한 정을 느끼게 했던 최대현 가족의 갈등이 얽히고설키면서 해피엔딩을 이룰 수 있을지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편의점 샛별이'는 7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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