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황정민의 뮤직쇼' 생방송 중 괴한 대형 유리창 파손
입력: 2020.08.05 18:13 / 수정: 2020.08.05 18:13
괴한이 KBS 라디오 스튜디오에 난입해 당시 생방송으로 진행하던 황정민의 뮤직쇼의 방송사고가 발생했다. KBS 관계자는 인명 피해는 없으며 괴한에 대해 경찰 조사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KBS 제공
괴한이 KBS 라디오 스튜디오에 난입해 당시 생방송으로 진행하던 '황정민의 뮤직쇼'의 방송사고가 발생했다. KBS 관계자는 인명 피해는 없으며 괴한에 대해 경찰 조사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KBS 제공

KBS "경비 직원들 신속한 대처로 인명 피해 없어"

[더팩트|이진하 기자] '황정민의 뮤직쇼'에 괴한이 난입해 방송사고가 발생했다.

KBS 관계자는 5일 "쿨 FM '황정민의 뮤직쇼' 생방송 중 한 남성이 스튜디오 외부에서 유리창을 부수는 난동이 일어나 방송이 잠시 중단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모든 상황이 수습됐고 난동 부리던 남성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돼 현재 조사를 받고 있다"며 "라디오 오픈 스튜디오는 일반 시청자들이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공간에 위치해 있어 추가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었으나 KBS 시큐리티 직원들의 신속한 대처로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KBS는 주변 CCTV 화면을 제공하는 등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사건이 일어난 스튜디오에서는 KBS 쿨 FM '황정민의 뮤직쇼'가 생방송되고 있었다. 이날 방송은 '보이는 라디오'로 실시간 중계됐으며 유리창 깨지는 소리도 라디오 전파를 통해 그대로 흘러나갔다.

이날 방송에는 자우림 김윤아의 남편 김형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DJ 황정민과 이야기를 나누는 중 약 10초간 유리창이 깨지는 소리가 들려 바깥 상황을 파악하고자 황정민은 스튜디오를 나갔다. 이후 황정민이 돌아오지 않자 방송 마무리는 김형규가 대신했다.

'황정민의 뮤직쇼'는 매일 오후 2시 KBS 쿨 FM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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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기획팀|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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