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과 JYP가 세계 최초 온라인 전용 콘서트 BeyondLIVE를 위한 전문 회사 Beyond LIVE Corporation를 설립했다. /각 회사 로고

글로벌 온라인 콘서트 브랜드 성장 이끈다

[더팩트 | 정병근 기자]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가 온라인 콘서트로 손잡았다.

SM과 JYP가 세계 최초 온라인 전용 콘서트 BeyondLIVE(비욘드 라이브)를 위한 전문 회사 'Beyond LIVE Corporation(비욘드 라이브 코퍼레이션. 이하 BLC)을 설립했다. K팝을 대표하는 두 회사는 공동으로 글로벌 온라인 콘서트 브랜드의 성장을 이끌게 됐다.

BLC는 Beyond LIVE를 기획 및 운영하는 회사다. SM의 콘텐츠 프로듀싱 능력과 네이버의 기술이 만난 시너지에 JYP의 글로벌 네트워크 및 크리에이티브까지 더해져 세계적인 온라인 콘서트 브랜드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지난 4월 선보인 Beyond LIVE는 세계 최초 온라인 전용 유료 콘서트로 새로운 컬처 테크놀로지(CT)를 콘서트 분야에 실현, AR 기술 및 다중 화상 연결을 통한 인터랙티브 소통 등으로 한층 진화된 디지털 공연 문화의 새로운 미래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간 슈퍼주니어, NCT127 등이 BeyondLIVE를 통해 온라인 공연을 했고 오는 9일 걸그룹 트와이스가 'Beyond LIVE - TWICE : World in A Day(비욘드 라이브 - 트와이스 : 월드 인 어 데이)'를 개최한다. JYP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직접 기획에 참여한다.

'하루 안에 도는 월드투어'를 콘셉트로 한 이번 콘서트에서 트와이스는 온라인 공간을 기반으로 오랜만에 무대를 통해 전세계 팬들과 호흡하고 소통한다. 8월 9일 오후 3시부터 네이버 V LIVE를 통해 전 세계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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