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출근' 이규빈, '인싸' 공무원의 일상 공개…반전 매력
입력: 2020.08.04 09:44 / 수정: 2020.08.04 09:44
이규빈이 아무튼 출근!을 통해 근황을 전해왔다. 5급 공무원이 된 그는 직업에 대한 남다른 자부심을 밝혔다. /아무튼 출근! 캡처
이규빈이 '아무튼 출근!'을 통해 근황을 전해왔다. 5급 공무원이 된 그는 직업에 대한 남다른 자부심을 밝혔다. /'아무튼 출근!' 캡처

"급여는 세전 5000천…매력적인 직업"

[더팩트 | 유지훈 기자] '하트시그널2'로 얼굴을 알린 이규빈이 5급 공무원이 돼 다시 시청자 앞에 섰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MBC 새 예능프로그램 '아무튼 출근!'에는 이규빈의 직장 생활이 전파를 탔다. 1993년생인 이규빈은 민족사관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서울대학교 재학 중 후 5급 재경직 행정고시에 패스했다. 현재 '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 안에 있는 포항 지진 진상규명 및 피해구제지원단의 피해구제지원과'에서 근무 중이다.

이날 이규빈은 작성해야 할 보고서에 정신없이 아침을 보냈다. "직원들과 밥을 먹으러 가면 업무 얘기를 하게 돼 일하는 느낌이 난다"는 이유로 점심은 혼자 해결했고 퇴근은 6시를 훌쩍 넘은 시간이었다.

스튜디오에 출연한 이규빈은 "일반적으로 공무원들이 9시에서 6시라고 많이 알고 계시는데 저는 거의 밤 9시에서 10시쯤 퇴근을 하는 것 같다. 다른 분들은 새벽 2시까지도 일한다"고 밝혔다.

급여와 관련해서는 "대외비 이런 것도 없다. 인터넷에 검색하면 봉급표가 나온다"며 "현재 세전 오천 정도 받는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또 "옆 건물에 진짜 친한 친구가 변호사인데 월급이 세배다"며 부러움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규빈은 자신의 직업과 관련된 소신도 밝혔다. "공무원 준비할 당시 가치 있는 일을 하고 싶었다"며 "돈을 좇기 보다는 사회에 기여하고 싶었다. 공무원이 만든 정책이 대한민국 전체를 바꾼 경우도 있더라. 사무권의 권한이 큰 것 같아서 공무원의 매력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이규빈은 "처음에는 공무원 생활이 답답하다고 느껴지는 부분이 많았다. 그래도 사회에 큰 부분을 차지하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더라. 더 마음을 다잡고 초심으로 돌아가서 집중하려고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규빈은 2018년 채널A 예능프로그램 '하트시그널2'에 출연해 매력적인 연하남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5월 30일에는 KTV '정세균 국무총리의 제5차 목요 대화'에 깜짝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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